
뮤지컬 〈합★체〉가 꿈꾸는 합체
안녕하세요. 뮤지컬 〈합★체〉의 대본을 쓰고 노랫말을 다듬은 정준입니다. 혹시 ‘배리어프리-무장애극’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세상에 있는 모든 장애물을 넘어볼 만한 요철로 만드는 것, 그것이 배리어프리(barrier-free)의 정신입니다.공연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연장에 와서 볼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무장애 공연의 소망입니다.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가르는 벽은 물론이거니와, 나와 내가 아닌 것 사이에 선을 긋는 일체의 마음과 행위를 허물고자 하는 것이 뮤지컬 〈합★체〉의 소망입니다. 쌍둥이 형제 합과 체가 한마음이 되어 각자의 꿈을 향해 공을 던지는 이야기 〈합★체〉. 이제 배우, 스태프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배리어프리 뮤지컬 〈합★체〉가 합체하길 꿈꾸며 노력했던 것들을 소개합니다! ★ 원작과의 합체 박지리 작가의 데뷔작인 원작 소설인 〈합★체〉1)를 처음 만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