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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객을 위한 현대 무용 입문서, 공연 <바디콘서트>

일반 관객을 위한 현대 무용 입문서, 공연 <바디콘서트>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콘서트 형식의 작품

장르와 형식의 틀을 깨고 개성 있는 몸짓으로 관객과 더 친근하게 소통하는 현대 무용단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김해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예술 감독 김보람을 주축으로 2011년에 창단 된 순수 예술 단체로 현대 무용은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는 독특한 음악적 해석과 움직임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에서 신명난 조선의 힙을 보여 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만든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총 6개 챕터와 11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우리의 귀에 익숙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 되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클래식, 그루브한 힙

가야의 로미오와 줄리엣, 황세와 여의의 비극적인 사랑

가야의 로미오와 줄리엣, 황세와 여의의 비극적인 사랑

공연 <여의와 황세 사랑이야기>

여의 낭자와 황세 장군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음악극 <여의와 황세 사랑이야기>가 11월 6일(금)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초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해문화의전당 상주 단체 김해신포니에타의 새로운 기획 공연으로 가야의 유명한 대표 설화 중 하나인 ‘여의낭자와 황세 장군’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낼 예정이다.김해신포니에타는 2000년에 창단하여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지역 전문 예술 단체다. 2018년부터 김해문화의전당 상주 단체로 공연장 활성화와 지역 오케스트라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3년째 창작 공연 기획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공연의 주요 테마인 여의 낭자와 황세 장군 설화는 금관가야 제9대 왕인 겸지왕이 집권하던 시기의 이야기다. 여의 아버지 ‘출 정승’과 황세의 아버지 ‘황 정승’은 장차 태어날 어린 자식들의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연극 <개구리들>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연극 <개구리들>

나를 둘러싼 당연한 것들에 물음표를 던지다

코로나19로 인해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오프라인 공연을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공연이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사람들도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인터넷으로 공연을 즐기는 데 적응하고 있다. 공연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현장감이 빠져 어딘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일이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극단초콜릿나무의 연극 <개구리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하여 진행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무관중 공연으로, 영상은 11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공개된다.연극 <개구리들>은 속담 ‘우물 안 개구리’의 그 개구리들이다. 평생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에게는 우물 안의 세계가 전부다. 현재 우물 안의

퓨전 음악극으로 재탄생한 <홍도야 울지 마라>

퓨전 음악극으로 재탄생한 <홍도야 울지 마라>

김해 출신 故 김영춘 선생의 음악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공연

우리나라 1930~1960년대를 휩쓴 국민 신파극 <홍도야 울지 마라>가 퓨전 음악극 <그 여자, 홍도>로 재탄생했다. <그 여자, 홍도>는 김해문화의전당 상주 단체 김해신포니에타와 진영한빛도서관 상주 단체 극단 이루마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김해신포니에타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오는 10월 18일(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막을 올린다.<홍도야 울지 마라>는 1939년 동양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사랑에 속고돈에 울고>가 그 원형이다.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대히트를치면서 1939년 영화화됐는데, 이때 영화 제목과 동명인 영화 주제곡 <홍도야 울지 마라>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레코드 <홍도야 울지 마라>가 10만 장이 넘게 팔리면서 1965년대 영화로 리메이크될 당시 영화 제목이 <홍도야

클래식과 함께 만나는 정글 이야기

클래식과 함께 만나는 정글 이야기

클래식과 함께 정글 숲속으로 ‘정글북’

흥미로운 동화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어린이 클래식공연 <우아한 클래식>이 오는 10월 마지막 토요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세 번째 무대를 갖는다. <우아한 클래식>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의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난 이야기에 음악이라는 청각 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클래식 음악과 악기들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다.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우아한 클래식>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과 9월 공연이 두 차례 연기된

흙의 한계를 무너뜨린 정교한 파괴작들

흙의 한계를 무너뜨린 정교한 파괴작들

이승희: 2020 TAO 展

지난 8월 23일(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잠정 휴관에 돌입했다. 돔하우스에서 진행 중인 202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이승희: 2020 TAO> 展을 감상할 수 없게 된 상황. 시민들로 북적여야 할 클레이아크미술관도 한산할 따름이다. 오는 11월 29일(일)로 전시의 막을 내리는 실정이 안타깝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예술 작품들을 금방 다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이승희: 2020 TAO> 展의 특별한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이승희의 30년을 따라 걷는 독특한 관람 구조전시는 소제목 ‘흙으로 사유를 축적하다 1990~2000’, ‘흙으로 도자를 그리다 2006~2016’, ‘호랑이 꽃 연작’, ‘2020 TAO_ 공간과 시간으로의 확장’순서로 진행된다. 전시명은 ‘TAO’가 도자기의 도(陶)와 흙물을 70회 이상 붓고 말리는 반복적인 작업 방식이 도(道)와 같다고

동화로 전하는 우리 아이의 첫 클래식 <우아한 클래식>

동화로 전하는 우리 아이의 첫 클래식 <우아한 클래식>

알라딘과 요술 램프를 만나 떠나는 호기심 여행

클래식 음악은 아이들 정서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클래식에 호감을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들과 클래식을 함께 즐기고 싶은 부모들은 이 고민을 공통으로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게임 등으로 사색의 시간이 결핍되고, 자극적인 것에 물들고 있는 아이들에게 클래식은 어렵고 따분한 존재로 느껴지기 쉽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첫 클래식 공연으로서 즐거움과 호기심을 한껏 불어넣어 앞서 언급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어린이를 위한 <우아한 클래식>은 흥미로운 동화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공연이다. 진행자인 박소연 바이올리니스트가 동화를 구연하고 풍부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 콰르텟)의 섬세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의 스토리텔링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연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의 재미를 극대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초절할 기교와 충격적인 결말,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 명작

19세기 초 이탈리아 벨칸토 시대를 풍미했던 오페라의 대표 명작이 오는 10월 29일(목), 30일(금) 이틀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로시니, 벨리니와 함께 벨칸토 오페라 최고의 작곡가로 칭송받는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가 작곡한 비극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폭넓은 음역, 고난도의 초절 기교를 특징으로 하는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벨칸토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출신의 20~30대 청년을 주축으로 결성된 예술 단체 ‘아미치델라무지카(Amici Della Musica)’가 경남메세나 협회의 경남 예술 지원 매칭 펀드 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획되었다. 이탈리아어로 음악 친구라는 뜻을 가진 ‘아미치델라무지카’는 2008년 부산금정문화회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었으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예술 감상 ‘한 점 갤러리’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예술 감상 ‘한 점 갤러리’

사이 공간으로 연출되는 새로운 풍경

지난 8월, 기록적인 장마가 들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물난리가 일었다. 그야말로 혼비백산의 상황.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잠잠해져 가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시민들은 피해 복구, 폭염, 생활 방역 등 삼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모든 사람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겨우 재개하는 듯했던 미술관, 박물관 등의 공공 문화 시설은 또다시 문을 닫게 됐다. 언제쯤 마음 놓고 가까운 갤러리나 전시장에 가서 작품을 마주할 수 있을까?이번 호 지면에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비대면 방식을 통해서라도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 갤러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건축 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소장품 <풍경(Landscape)>이다. 작가 강기호(Kang Ki-ho, 1980/한국)규격/크기 다양재료 및 재질 백자토, 코일링, 유약소장 연도 2016취득 방법 기증내가 처음으로 흙이라는 재료를 접

202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온라인 워크숍 <ON/OFF 사이사이; 대화를 위한 움직임>

202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온라인 워크숍

컨택트를 위한 언택트 – 내일의 미술관

문화 예술계에도 해마다 유행처럼 회자 되는 몇몇 키워드가 있었다.융복합, 4차 산업 혁명, 문화 다양성, 인류세와 같은 키워드들이 이제 더는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 오늘.우리는 어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되었다.‘팬데믹’, ‘뉴 노멀’, ‘언택트’, ‘코로나 블루’,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키워드들이 일상을 잠식하며,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다르리라는 것을 예고편처럼 내보인다.당연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오늘도 어제와 달라졌다. 제법 긴 휴관의 시간을 지나 다시 개관한 미술관 곳곳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관람 안내와 비대면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미술관 교육 담당자들 역시 이런 변화된 시대에 상응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고민에 빠졌다.‘실물 기반 및 대면을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 교육이 시민들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로 과연 참여자들과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걸까?’이런 질문들로 출발하게 된 202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클래식 공연 < 우아한 클래식 >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클래식 공연 < 우아한 클래식 >

브레멘 음악대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일시 2020.08.29.(토) 14:00 (4회차 09.26.(토), 5회차 10.31.(토))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연령 5세 이상 관람가좌석 전석 20,000원할인 김해 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 홈페이지 참조문의 055-344-1800 <우아한 클래식>은 동화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아동전용 공연이다. 공연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흥미로운 동화의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를 함께 감상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음악 연주는 해설가 박소연이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 콰르텟)이 맡았으며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공연 구성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연주될 악기의 이름과 소리를 각각 들어보고 재미있는 동화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이야기 속 특정 상황에 어울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세라믹창작센터 입주 작가 기획전 <오래된 미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세라믹창작센터 입주 작가 기획전 <오래된 미래>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겪은 생존자들과의 기록

<오래된 미래>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겪은 생존자들을 필두로 한 전시의 제목이며, 김해의 역사문화도시 추진 사업의 주제이기도 하다. 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1970년대 인도의 북쪽 라다크에 살면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가 서구 자본주의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현장을 목격하며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왜 <오래된 미래>가 이처럼 화두가 되었을까?코로나19 사태와 작가들의 대응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지역과 도시, 국가의 봉쇄를 초래하였고, 항공과 해상은 물론 전방위적으로 물자와 사람의 이동 제한을 야기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집회, 공연, 전시, 축제 등의 행사는 연이어 취소되고 있으며 비대면 사회로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필자는 지난 3월 세라믹창작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했다. 전

아트쉘터 < 하늘의 숨: 구름과 바람 >

아트쉘터 < 하늘의 숨: 구름과 바람 >

미술관에 걸린 한 점의 조각구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새로운 랜드마크를 발표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는 돔하우스와 큐빅하우스 두 개의 메인 전시동이 있다. 두 전시장은 내부 연결 통로가 없어 야외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그동안 조경 공사를 통해 느티나무 등 나무 식재를 늘리고, 단풍나무 터널도 연장하여 최대한 그늘 공간을 확보했지만 무더운 여름이면 관램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아트쉘터는 이러한 관람객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예술적으로 향상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사업은 기능성과 심미적 예술성을 갖춘 쉘터 조성과 함께 사업 진행의 공정함을 위해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 9월 설계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 결과 더프로젝트의 <하늘의 숨: 구름과 바람>이 최종 선정되었다.아트쉘터 <하늘의 숨: 구름과 바람>은 사업 목적에 부합하면서도 전반적인 구조가 구름 형상으로, 주변에 조성된 화단이나 관목과 조화를 이

청춘들의 현실을 그린 <오백에 삼십>

청춘들의 현실을 그린 <오백에 삼십>

함께 살아가는 삶의 공간, 집

일시 2020.07.04.(토) 15:00, 19:00 / 07.05.(일) 14:00, 18:00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연령 8세 이상 관람가좌석 전석 30,000원할인 김해 시민(동반 1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마지막 공연 50% 할인문의 055-344-1800‘집’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가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즉 물리적 공간의 집과 삶의 터전이라 부를 수 있는 사회·심리적 공간의 집이다. 애초에 이 두 가지는 분리된 것이 아니었을 텐데, 언젠가부터 우리에게 집은 주거를 위한 건물과 삶의 터전이라는 각기 다른 의미로 읽히기 시작했고, 여기에 ‘집은 곧 재산’이라는 재테크 차원의 의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이번에 김해서부문화센터 무대를 찾아오는 연극 <오백에 삼십>은 집이 곧 삶의 척도이자 계급의 기준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집’이

동화 이야기와 클래식 연주가 만난 <우아한 클래식>

동화 이야기와 클래식 연주가 만난 <우아한 클래식>

클래식으로 듣는 피노키오

일시 2020.06.27.~10.31. 매월 마지막 토요일 14:00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연령 5세 이상 관람가좌석 전석 20,000원할인 김해 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 홈페이지 참조문의 055-344-1800<우아한 클래식>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공연이다.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무대를 갖는 <우아한 클래식>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동요, 영화 주제곡, 클래식 음악이 동화의 이야기와 잘 어울리도록 연주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음악 연주는 해설사 박소연이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 콰르텟)이 맡았으며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지난 6월 27일(토) 영국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주제로 첫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 展 재오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 展 재오픈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전시 재개장

기간 2020.05.26.(화)~11.29.(일) ※ 월요일 휴관 장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참여작가 한국(9명), 중국(3명), 대만(3명), 일본(1명) 한국: 김경진(경희대학교), 이지혜(동덕여자대학교), 김현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윤정민(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심혜리(서울여자대학교), 정경재(숙명여자대학교), 송현송(이화여자대학교), 나희수(홍익대학교), 류호식(홍익대학교) 중국: 샤오쉔 마이(광저우미술대학), 샤잉(중국미술학원), 션 카이리(중국미술학원) 대만: 천 멍칭(국립타이페이과학기술대학), 쓰 페이유(국립타이완예술대학교), 황 유민(국립타이난예술대학교) 일본: 무리타 코토에(가나자와대학교)관람료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 매표 발권 1회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모든 전시 관람 가능문의 055-340-7000

신나는 여름을 위한 또 다른 제안 페인터즈 가야왕국, 전사·도자 체험관, 가야무사어드벤처

신나는 여름을 위한 또 다른 제안 페인터즈 가야왕국, 전사·도자 체험관, 가야무사어드벤처

더블 익스트림 즐기고 뭐할까? 김해가야테마파크 제대로 활용하기!

추천 코스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 관람(1시간) ▶ 체험 프로그램(1시간) ▶ 가야무사어드벤처(1~2시간) With 정원 거닐기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봄.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여름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채워보는 건 어떨까?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대대적인 시설 보수와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지난 5월 1일(금) 새로이 오픈했다. 가족, 연인 들이 찾는 휴식처인 만큼 벤치, 울타리, 놀이 기구 등의 시설 보강 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휠체어 경사로, 장애인 좌석 추가 확보, 시각 장애인 점자 블록 설치, 산책로 턱 낮추기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구축했다.김해가야테마파크에는 대표적인 체험 시설인 ‘더블 익스트림’(사이클, 타워)을 즐기기 위한 익스트림 코스뿐만 아

균형 잡힌 기교와 표현의 ‘완성형’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균형 잡힌 기교와 표현의 ‘완성형’ 피아니스트,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탁월한 음악적 균형감을 갖춘 조성진의 감미로운 음악

탁월한 음악적 균형감을 갖춘 조성진의 감미로운 음악이 김해를 찾는다.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으로 빠르게 국제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조성진은 같은 세대의 연주자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아티스트다. 그의 연주는 이지적이면서 시적이고, 확신에 차 있으면서 감미롭고, 기교와 색채감이 가득하다. 완성형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안내할 음악 세계는 오는 7월 1일(수)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을 시작으로 이후 울산과 천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반갑지 않은 긴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5월 8일(금) 네 번째 스튜디오 리코딩 앨범 <방랑자> 발매 이후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김해에서 열리게 돼 의미를 더한다.조성진은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 아시아인으로는 세 번째로 1위를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감성과 역사 그리고 반전과 인생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감성과 역사 그리고 반전과 인생

네 개의 색으로 그릴 음악적 자화상

지난 3월 28일(토),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자택에서 촬영한 홈 콘서트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연주곡은 브람스가 작곡한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 중 일부다. 오는 7월 1일(수) 김해문화의전당 리사이틀에서 연주할 곡들 중 몇 곡이었다. 브람스(1833~1897)가 1893년 여름에 완성한 <6개의 피아노 소품>은 4곡의 간주곡과 각각 1곡의 발라드와 로망스로 구성된 곡이다. 지금은 여섯 곡을 한데 묶어 전집처럼 연주한다. 하지만, 1894년 초연 당시 여섯 곡은 여러 무대에서 따로 발표되었다. 이러한 형태의 초연이 가능했던 이유는 여섯 곡을 관통하는 음악적 공통성이나 관련성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람스의 만년작에서 잘 나타나는 내성적인 우울함과 멜랑콜리한 분위기, 감미로운 선율들은 각 작품 저변에 흐른다. 그래서 곡들은 <6개의 피아노 소품>으로 묶일 수 있었다. 이처럼 작품에는 예술가의 혼이 담기

어와 만세 백성들아: 여성, 독립운동, 김해 展

어와 만세 백성들아: 여성, 독립운동, 김해 展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다

<어와 만세 백성들아: 여성, 독립운동, 김해>는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간 주목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업적이 오늘날 갖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전시다. 역사적인 아카이브와 예술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현재 남아있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관한 유물이나 역사적인 자료가 충분치 않아 10명의 예술가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동원하여 역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여성 독립운동의 역사는 여성의 어떠한 정치적인 자각과 성평등 그리고 여성의 인권을 이야기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성들은 연대를 통해 군자금을 모으고, 연락책과 밀사 역할을 맡으며 임시 정부를 비롯한 여러단체의 안살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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