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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함께 만나는 정글 이야기
클래식과 함께 정글 숲속으로 ‘정글북’

흥미로운 동화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어린이 클래식공연 <우아한 클래식>이 오는 10월 마지막 토요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세 번째 무대를 갖는다. <우아한 클래식>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의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난 이야기에 음악이라는 청각 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클래식 음악과 악기들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다.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총 5회차로 진행되는 <우아한 클래식>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과 9월 공연이 두 차례 연기된 이후 3회차에 접어들었다. <걸리버 여행기>, <피노키오>, <알라딘과 요술 램프> 등 매회 세계의 명작들이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 콰르텟)의 섬세한 연주와함께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3회차 공연인 10월 31일(토)에는 <정글북>을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정글 숲의 동물 친구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러디어드키플링의 원작 <정글북>은 월트 디즈니의 만화 영화로 알려진 작품이다. 늑대 부부에게 키워진 인간 소년 ‘모글리’가 정글에서 살아가는 방법을배우며 지혜와 용기로 정글에 평화를 가져온다는 이야기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실감 나는 동화 구연과 이야기 진행에따라 특정 장면이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 차례로 연주된다. 동요 <악어떼>와 헨리 마치니의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만화 영화 <정글북>의<The Bare Necessities>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정글북>에 등장하는다양한 숲속 동물들을 클래식으로 만나며 이야기의 주인공인 모글리의성장을 함께 지켜보자.

일시 2020.10.18.(일) 18:00 
장소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연령 취학 아동 이상 입장 가능
좌석 무료(사전 예매)
문의 055-314-1919

※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및 전시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20. 0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