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폰 카메라로 삶을 기록하는 사람들
사진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예술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은 사진’을 논할 때 가장 먼저 카메라의 기종이나 가격을 떠올리지는 않는다. 아마도 그 이유는 카메라의 조건보다 카메라를 든 사람의 시선과 감성 그리고 작품의 의도가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 그 가치를 알고 두 손 안에 사진예술을 담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김해의 생활문화동호회 ‘폰카놀이터’ 회원들이다. ‘더불어 사는 삶’을 동호회 신조로 삼은 김해생활문화동호회 폰카놀이터는 올해로 5년째 배움과 재능을 나눔과 봉사, 협업으로 소화하고 있다.김해생활문화동호회 폰카놀이터의 주축 삼인방을 만났다. 동호회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사진 지도 강사 역할을 맡은 김복순 사진작가와 희생정신 투철한 박숙희 회장, 동호회 관련 사무 업무를 도맡은 신복란 사무국장이다. 이들이 모인 목적은 단순 취미생활뿐만이 아니다. 박 회장은 “폰카놀이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