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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공모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공모

문화의 힘으로 이겨내는 코로나19

코로나19로 지역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의 타격은 더욱 컸다. (재)김해문화재단은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을 주관해 문화·예술 분야의 재활성화와 김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 4월 21일(화)부터 5월 8일(금)까지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의 공모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재난 상황 속에서 김해시 예술·문화인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이를 통한 시민들의 문화적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김해시가 2억 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긴급 마련하고 (재)김해문화재단이 사업을 주관하기로 한 것이다.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 문화·예술인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호소하는 김해 시민들을 위해 창의적인 <비대면 공공예술기획 지원 사업>과 <예술인

내가 사는 김해에서 문화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면?

내가 사는 김해에서 문화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다면?

도시문화실험실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20년 김해 문화특화 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제를 발굴하여 문화적인 실험을 해보는 김해 시민들의 연구 모임 ‘도시문화실험실’을 시작한다. 앞으로 김해 5개 권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민연구원들과 함께 문화도시 김해를 주제로 생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도시문화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금은 생소한 도시문화실험실에 대해 지금까지의 준비 과정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도시문화실험실 운영 규칙첫째, 도시문화실험실은 공간이 아니라, 도시 김해에 관심 있고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김해 시민들의 모임이다.둘째, 공간, 사람, 분야 등 모든 영역에서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배제가 없는 모임이다. 셋째, 시민연구원에 의해 제안된 다양한 의제를 실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실험실의 역할이다.

재난에 대처하는 (재)김해문화재단의 자세

재난에 대처하는 (재)김해문화재단의 자세

(재)김해문화재단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법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재)김해문화재단 산하 기관 6개 시설은 지난 2월부터 잠정 휴관 중이다. 인파로 북적여야 할 각 공연장과 미술관, 스포츠센터와 관광 시설에 적막이 흐른 지도 벌써 석 달이 지났다. 유례없는 장기 휴관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지만, 재단 임직원들은 여전히 바쁘다. 미처 돌보지 못했던 시설을 점검·수리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추어 새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개발·운영 중이다. 한편,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캠페인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재난 상황에서도 묵묵히 내일을 준비하는 재단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새봄맞이 대청소 그리고 재정비갖은 꽃이 만발하는 계절, 봄. 보통 때라면 손님맞이로 분주했겠지만,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바쁘다. 먼저 김해문화의전당은 노후 벽체와 지하 주차장 도장 공사, 승강기 로프 점검을 비롯한 시설물 전반의 정기 안전 점검

코로나19로 보는 김해 예술인의 실상

코로나19로 보는 김해 예술인의 실상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김해 예술인!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 매일을 버티는 게 참 어렵습니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늘 우리를 지배하던 환경이 결국 인간의 나약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우리의 일상을 지배해버렸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재미있게 봤던 만화·영화의 이야기들이 이제 현실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감기 정도로 생각했던 코로나19는 우리의 가장 보편적인 일상을 누릴 수 없게 만들면서 점점 많은 이의 삶의 희망까지 꺾고 있습니다.김해 예술인들을 덮친 코로나19예술가들은 이러한 사태가 벌어질 것을 예견하고 있었을까요?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겠지만, 12월의 보릿고개를 버티고 겨우 따뜻한 봄날 3월에 작품 등의 꽃을 피우던 예술인들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봉오리가 피기도 전에 시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 상황이 2개월째 지속되면서 고정비를 지출해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

문화다양성 서포터즈 ‘말모이’ 수상 그 후 이야기

문화다양성 서포터즈 ‘말모이’ 수상 그 후 이야기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말모이’

(재)김해문화재단에 연이어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무지개다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 무지개다리 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문화다양성 서포터즈 ‘말모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말모이 서포터즈 구성원들과 사업 담당자 (재)김해문화재단 문화정책팀의 조가현 씨,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한경동 씨를 만나 이야기 나눴다. 말모이는 문화다양성 관련 혐오 단어를 발굴하고 대체 단어를 모색한 후 사전을 제작하여 차이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고 즐길 줄 아는 수용의 마음과 태도를 키우는 활동이다. 말과 마음, 가치를 바로잡는 활동의 시작(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아래 2020년 ‘무지개 다리 사업’ 공모에서 7번

김해 뮤지션의 희망 릴레이 온라인 콘서트

김해 뮤지션의 희망 릴레이 온라인 콘서트

온라인 콘서트 ON SPRING, 김해 뮤지션을 손안에서 만나다

코로나19에 대처한 온라인 콘서트김해 뮤지션들 동참해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협) 김해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경남 공익지원활동센터, 김해문화도시센터, 빅시스템즈, 코워킹스페이스PLP가 협력한 ‘김해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콘서트 ON SPRING’의 공연이 지난 3월 10일(화)부터 3월 12일(목)일까지 3일 동안 열렸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김해 시민을 위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마TV’ 채널을 통해 실황 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의 모든 수익금 대구 시민 공익 활동 지원센터에 기부했다.사협 김해문화네트워크는 “국가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자의 힘을 보태고 있는 국민들의 선행 기사를 접하며,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단체로서 우리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로 희망 릴레이에 동참하고

지난 2월 3일, 비전 2030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선포

지난 2월 3일, 비전 2030과 함께 새로운 미래 선포

(재)김해문화재단 15주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재)김해문화재단이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이했다.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김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온 지난 15년. 지금까지 하향식(Top-down) 문화 복지 실현에서 이제는 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김해로 한 단계 더 올라서야 할 시기다.(재)김해문화재단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다채로운 문화도시 김해'를 선포했다. (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월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향후 10년간 재단의 발전 방향과 새로운 통합 CI를 선보였다.새로운 비전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도전’, ‘창의성과 전문성’, ‘다양성과 존중’, ‘소통과 협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 실현’,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과 활력 도모’, ‘지역 콘텐츠 활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구축’,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신뢰경영 실천’ 등의 4대 전략 목

문화특화지역조성 사업 <김해가야G> 예비사업 ‘철학반찬’

문화특화지역조성 사업 <김해가야G> 예비사업 ‘철학반찬’

물음표를 안고 와 느낌표를 갖고 가다

철학반찬이란 소셜 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소통 방식인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과 집단 철학토론인 철학카페를 더한 ‘철학 다이닝(Philosophy Dining)’이다. 저녁밥을 사이에 두고 밥, 집, 옷, 잠, 여행 등을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지난해 1월부터 부산 광안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총 열한 번의 토론을 진행해왔다. 참가자들은 서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설득과 수용을 거치며 단순한 생각들이 비판적 사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겪는다. 처음의 어색했던 분위기와는 다르게 참가자들로부터 ‘각자가 지닌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경험’이라는 좋은 호응을 얻었고, 이 기세가 끊이지 않길 바라던 찰나 (재)김해문화재단을 만나 김해에서 철학반찬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재)김해문화재단과는 지난해 문화특화지역조성 사업 중 하나인 <김해가야G>의 예비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인연으로 미래하우스(구 김

김해 문화다양성 지표개발 및 실태조사 토대로 정책 방향 설정

김해 문화다양성 지표개발 및 실태조사 토대로 정책 방향 설정

김해 문화다양성 실태와 앞으로의 과제

‘문화다양성’은 종족(민족)·인종·종교·계급·성·신분·장애·세대 등이 서로 달라도 ‘차이’를 인정하고 다르다고 해서 서로 배척하지 않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공존하는 것을 말한다.※ 본 내용은 김해 문화다양성 실태조사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2018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36만 명, 그중 외국인 주민 수는 16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2%~4.6%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슬람 국적 민간인의 방문 증가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 또한 다양해지는 상황이다. 2018년 기준 김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2만 5천 명으로 김해 인구의 약 4.7%를 차지 하고 있으며, 타 도시 대비 외국인 수 비중이 높아 김해의 사회적 주요 담론 중 하나로 ‘문화다양성’이 대두되고

(재)김해문화재단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재)김해문화재단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019년 6~8년차 최우수기관 선정

지난 2019년은 (재)김해문화재단 무지개다리 사업 중 하나인<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그리다>의 추진을 위해 오직 앞만 보고 달린 한 해였다. 이런 노력에 대한 결실이었을까? (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2019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6~8년 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재)김해문화재단은 정말로 김해의 문화다양성을 그리는 데 성공했을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은 인종, 나이, 직업, 성, 종교, 세대 등 차이를 차별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하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26개 기관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재)김해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선정되어 2019년 기준으로 6년 차 기관이 됐다.(재)김해문화재단은 ‘기반 구축’, ‘가

다독다독(多讀多讀) 책으로 소통하는 재단

다독다독(多讀多讀) 책으로 소통하는 재단

(재)김해문화재단 ‘독서 콘서트’

독서 콘서트, 예술책장 등 책을 매개로 공감대 형성해지난 12월 3일(화),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는 다소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바로 ‘김해문화재단 독서 콘서트’. 재단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읽고 관련 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했다. 발제자 2명이 책 읽은 소감을 발표하고 나머지 토론자 2명과 함께 여행이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하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됐다.독서 콘서트는 직원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독서경영의 일환으로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투표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독서 콘서트 대상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찰스 두히그의 『1등의 습관』과 박종호 작가의 『예술은 언제 슬퍼하는가』를 시작으로, 2018년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

2019 무지개다리 사업 성과 공유회 <따로, 또 같이>

2019 무지개다리 사업 성과 공유회 <따로, 또 같이>

문화다양성을 위해 달려온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과제들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인식과 확산을 위해 진행된 2019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그리다>가 근 1년이라는 긴 마라톤을 끝냈다. 지난해 문화다양성 기반 구축과 발굴, 확산이라는 세 카테고리 안에서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해 문화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으는 포럼을 비롯해 음식, 음악 등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이주민과 선주민 또는 세대 간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재)김해문화재단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태는 지역 활동가들의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2019 무지개다리 사업 지역 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문화, 소수문화, 세대문화 등 다양한 문화 및 문화 주체들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이주민 단체, 문화단체 등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

소담한 음식으로 문화를 소통하는 소소한 식탁

소담한 음식으로 문화를 소통하는 소소한 식탁

김해의 이주민 이웃들과 함께하다

누구나 음식은 먹으며, 지구촌 어느 곳이나 식문화가 있다. 먹는다는 공통점을 매개로 음식에서 나아가 서로의 문화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곳은 <소소한 식탁>이다. ‘2019 무지개다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소소한 식탁>은 상반기 4회, 하반기 6회로 총 10회 동안 9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외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있지만, 접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가졌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소소한 식탁>을 통해 다양한 음식 세계에 매료됐으며, 김해의 이태원 ‘동상동’을 즐겨 찾을 수 있게 됐다. 만국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음식들을 지금 만나보자. 베트남: 왕앙사이공베트남 음식은 국내에서 가장 익숙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다

지역문화를 이끄는 새로운 힘!

지난해 11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최종 기획안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지면서 총 8개월의 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문화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총괄주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주관으로 나섰다. 정규과정은 교육생 총 40명을 선발하여 진행됐다. 5월부터 9월까지 탐구, 상상, 투어, 실습,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심화과정 참여교육생을 선발했다.탐구 과정(10시수)에는 공통교육을 운영하며 사업의 기초적인 정책 및 사업 이해와 관련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상상 과정(30시수)에는 동부(김해)와 서부(진주)가 나뉘어 각각 교육이 진행됐다. 동부는 지역문화와 문화기획자의 역할(안녕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 지역을 재생시키는 문화예술의 역할(지

전통한옥, 그리고 한복과 함께 떠나는 오래된 미래로의 추억 여행

전통한옥, 그리고 한복과 함께 떠나는 오래된 미래로의 추억 여행

2019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

(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김해한옥체험관에서 ‘2019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진행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김해한옥체험관이 김해 원도심의 중심이자 수로왕릉, 봉황대 유적지, 박물관 등 문화 자원이 풍부한 곳에 있는 열린 공간임에도 많은 시민이 쉽게 한옥의 정취를 즐기지 못하여 누구나 우리 고유의 전통과 미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상시 체험이 가능한 ‘한복 체험’과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하고 전문 사진사와 함께 한옥 곳곳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남기는 ‘한복 마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한옥 야행’이 진행됐다.한복 체험한복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을 입

2019 김해 문화도시  오래된 미래 가야로부터 시작하다

2019 김해 문화도시 오래된 미래 가야로부터 시작하다

2019 김해 문화도시 예비사업

김해는 법정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긴 여정 중이다. 2017년 문화특화 지역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2년 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해는 문체부에서 2018년 문화도시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 되었고 2019년 현재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사업과 이를 반영한 문화도시 갱신계획에 대한 평가로 12월 중 최종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예비사업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의미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김해문화도시 예비사업은 사업명 <오래된 미래 가야로부터 시작하다>로 진행했으며, 사업 예산은 11억 6천 2백만 원, 총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거점 공간 조성 및 활성화, 김해역사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거점 공간과 지역을 연결할

나를 위한 작은 움직임, 일상 속에 숨 쉬는 생활문화

나를 위한 작은 움직임, 일상 속에 숨 쉬는 생활문화

2019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2016년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을 처음 진행할 때만 해도 김해시에서 70여 개 단체가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벌써 오래전 일이 되었다. 4년간의 사업을 거치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 생활문화에 관한 관심이 확대된 것을 증명하듯 올해 시행한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된 동호회의 수는 4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동호회의 장르와 연령층도 많이 다양해졌다. 다소 고령화 양상을 보이던 평균 연령이 50~60대에서 40~50대로 줄어들었고 악기연주가 주를 이루던 장르적 특성은 공예나 인문학, 협연, 영상 콘텐츠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변화를 보여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물론 4년의 세월 동안 사라진 동호회도 많지만,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어지는 요즘 사람들에게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일상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

2019 문화특화지역조성 사업 (문화도시 예비사업)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김해가 문화도시로서 한층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민,문화단체를 대상으로 기획 사업을 공모하고 지원하는 시민문화기획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김해의 문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는 소소문화기획, 공공문화기획, 공유공간문화기획 총 3개의 분야로 구성됐다. 소소문화기획은 실행력 있는 김해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문화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문화기획은 김해 역사, 생활문화, 문화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전문적인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여 다양한 대상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문화다양성을 해치는 단어를 모으다

문화다양성을 해치는 단어를 모으다

문화다양성 서포터즈 ‘말모이’

문화다양성이 필요해?문화다양성 서포터즈 ‘말모이’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서로 다른 생각과 표현의 차이를 그 자체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을 해나가고 있다. 언어, 전통, 사회, 종교, 풍습 등 다양한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말모이가 하는 일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당연하게 여겨졌던 수많은 것들, 특히 가부장성이 남긴 많은 단어들이 이제는 차별의 단어로 인식되고 있다. 빠른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룬 현대 사회의 이면에는 넘쳐나는 혐오와 차별이산재해 있다. ‘예전에 비하면 인식도 많이 개선됐고, 이젠 신분사회도 아닌데 차별이 거의 없지 않니?’ 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많이 변했다곤 하지만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는 <문화공존캠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는 <문화공존캠프>

첫 번째 캠프 후기

지난 9월 6일(금)과 7일(토), 양일에 걸쳐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에서 ‘공존’을 주제로 첫 번째 <문화공존캠프>를 진행했다. 준비하는 동안 갑자기 태풍 소식이 들려왔다. 바람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리가 계획했던 핵심 프로그램의 내용을 대폭 수정해야만 했다. 대안을 마련하며 공간을 연출하는 동안 참가자들이 도착할 시각이 되었는데 몇 명을 제외하곤 제때 도착하지 않았다. 캠프의 시작 시간이 미뤄졌다. 게다가 다른 큰 행사의 준비가 겹쳐 예술가와 관계자들이 고즈넉한 한옥 주변을 부산하게 돌아다녔다. 우리는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대망의 첫 번째 <문화공존캠프>의 문을 열었다. 따지고 보면 어수선함, 돌발 상황, 바람과 태풍 같은 것 만큼 공존과 어울리는 것도 없다. 낯섦과 불편함,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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