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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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
2019 문화특화지역조성 사업 (문화도시 예비사업)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김해가 문화도시로서 한층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민,문화단체를 대상으로 기획 사업을 공모하고 지원하는 시민문화기획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김해의 문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는 소소문화기획, 공공문화기획, 공유공간문화기획 총 3개의 분야로 구성됐다. 소소문화기획은 실행력 있는 김해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소규모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문화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문화기획은 김해 역사, 생활문화, 문화다양성 등을 주제로 한 전문적인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여 다양한 대상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고, 공유공간문화기획은 지역에 공유공간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시민들과 문화 단체의 다채로운 기획 51건이 접수되었고, 2차에 걸친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26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후 재단은 각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현장 평가를 통한 피드백으로 사업의 완성도와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지난 6월부터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를 비롯해 김해지역 곳곳에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11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그중 먼저 진행이 완료된 사업 4건을 소개한다.

스토리가 있는 금빛바다 드로잉

기간 2019.06.27.(목)~09.05.(목) 총 7회차
장소 미래하우스 문화사랑방
20~40대 여성들의 예술적 감각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돕기 위한 드로잉 수업이다. 김해의 아름다운 곳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내가 살고 있는 김해의 풍경을 눈에 담고 사진을 남긴 후 직접 그림으로 옮기는 프로그램이다. 또 드로잉의 결과물은 참여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엽서로 제작하여 기념으로 서로 나누어 가지기도 했다. 본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는 물론 애향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참가자들이 드로잉, 글쓰기, 책읽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핫플인더김해 – <반해, 김해>

기간 6월~10월
장소 김해 명소
핫플은 주요명소를 뜻하는 핫플레이스(hot place)의 줄임말로, 김해 중·고등학생, 대학생 들이 김해 명소에서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진행하여 결과물을 SNS, 유튜브에 게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셜 미디어 활동과 이를 공유함으로써 즐거움을 느끼는 젊은 세대들의 성향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김해의 명소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즐긴 놀이 콘텐츠들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고 공유되어 홍보 효과가 높았다.
프로그램
수로왕의 분노
김수로왕릉에서 수로왕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는다! 고퀄리티 보물찾기 이벤트!
허왕후를 찾아라
봉황동 봉리단길에서 미션지를 따라 허왕후(스태프)의 행방을 찾는다. 허왕후의 볼에 있는 심볼을 정면으로 찍은 사진을 선착순으로 시상
감성 사진 콘테스트
회현동 골목 일대에서 찍은 감성 사진을 응모하여 당첨되자!
더 자세한 활동 내용은 카카오 플러스친구 <반해, 김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락노락, 피어나다

기간 2019.09.28.(토)~09.29.(일)
장소 미래하우스 문화사랑방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느슨해진 가족(공동체)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과 지지를 통해 가족의 삶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데 목적을 둔 전시 참여 프로그램이다. 첫날에는 ‘뭉글뭉글’ 가족 영상회, ‘도란도란’ free 토크 콘서트, ‘콩닥콩닥’ 센서리 워크, ‘노락노락’ 커뮤니티 댄스 등 가족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고, 둘째 날은 첫날의 활동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전시하고 당일 방문자를 대상으로 ‘모락모락’ 전하지 못한(소통 부스), ‘뭉글뭉글’ 마음 마사지(스킨십 부스), ‘토닥토닥’ 느린 우체국(편지 부스) 체험을 진행했다. 소통은 학습적 영향보다는 스스로 체화하고 알아차리는 과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영상, 콘서트,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모두 다 배우

기간 2019.08.27.(화)~10.05.(토) 총 5회차
장소 회현동 소극장
연기에 관심이 있거나 도전해보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해 설화 창작 낭독극을 배워 소극장에서 직접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대 위 배우가 되어 공연을 경험함으로써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공연과 무대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몸풀기, 발성연습, 대사 예문 발표 등 연습의 과정을 놀이처럼 진행, 초등학생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무대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그간 운영이 중단됐던 지역의 오래된 소극장을 재개관 한 ‘회현동 소극장’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는 단순한 의견 제안이 아닌 시민이 꿈꿔왔던 상상을 문화예술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향후 모든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 시민, 문화단체가 함께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결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시의 문화를 만들고 향유하고자 하는 이와 같은 노력들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라본다.

2019 시민문화기획 사업 <꿈꾸는 김해> 전체 프로그램


작성일. 201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