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예술 감상 ‘한 점 갤러리’
지난 8월, 기록적인 장마가 들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 물난리가 일었다. 그야말로 혼비백산의 상황.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잠잠해져 가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시민들은 피해 복구, 폭염, 생활 방역 등 삼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모든 사람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겨우 재개하는 듯했던 미술관, 박물관 등의 공공 문화 시설은 또다시 문을 닫게 됐다. 언제쯤 마음 놓고 가까운 갤러리나 전시장에 가서 작품을 마주할 수 있을까?이번 호 지면에는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비대면 방식을 통해서라도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 갤러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건축 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소장품 <풍경(Landscape)>이다. 작가 강기호(Kang Ki-ho, 1980/한국)규격/크기 다양재료 및 재질 백자토, 코일링, 유약소장 연도 2016취득 방법 기증내가 처음으로 흙이라는 재료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