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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포텐셜! 신선도 100%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

쉴 틈 없이 터지는 웃음 포텐셜! 신선도 100%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쾌한 웃음부터 공감 넘치는 캐릭터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연극

<도둑배우>는 한 동화 작가의 집에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연극이다. 극의 이야기는 과거 도둑이던 주인공이 여자친구와 새 출발을 하려다 선배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 작가의 2층 집으로 몰래 잠입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동화 작가는 트라우마로 인해 글을 못 쓰고 있는 상황,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을 편집자로 오해하고 글을 쓰게 된다. 도둑은 잇달아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도둑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들킬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그야말로 ‘대 환장 코미디’가 펼쳐진다.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니시다 마사후미(Nishida Masafumi)의 작품이 국내 제작진의 손을 거쳐 한국식 코미디로 탈바꿈했다. 연출은 연극 <레드>와 <대학살의 신>으로 호평을 받은 김태훈이 맡았고, 각색

콘서트 누리 <죠지(George)>

콘서트 누리 <죠지(George)>

지금, 한창 주목받는 R&B 아티스트 0순위

싱어송라이터 죠지는 R&B의 장르적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위트와 그루브한 보컬 실력을 갖춰 대중에게 촉망받는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그는 2016년 싱글 앨범 <아임죠지>로 데뷔해 프라이머리, 아도이, 김현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가요계에서 일찌감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18년 여름에 선보인 곡 <Swimming Pool>은 애플뮤직이 꼽은 ‘2018년을 빛낸 최고작’에 선정되기도 했다.죠지는 자신의 경험, 감정 들을 자연에 비유해 자유롭고도 편안한 가사로 풀어냈다. 그의 음악에서는 특유의 여유가 흠씬 풍긴다. 평소 꾸밈없는 그의 모습은 노래처럼 자연스러운 매력을 지녔다. 개구쟁이 스타일의 앨범 재킷 사진, 패션 스타일을 죠지의 SNS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독특하면서도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매력에는 출구가 없다. 더구나 팬들 사이에서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한 번 들으면 고막이 흘러내

창작 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창작 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사랑을 전해주는 마법 같은 이야기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인상적인 창작 인형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극단 ‘로.기.나래’의 작품이다. 1997년 처음 문을 연 극단 로.기.나래는 인형극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며 창조적인 작업을 이어왔다. 극단을 창단하고 처음 만든 작품인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2016년 올해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상상 속 동화 나라를 배경으로 파란 토끼 ‘룰루’와 꿈빛을 모아 구슬을 지키는 ‘꿈별씨’, 그리고 어둠을 다스리는 ‘깜깜마녀’가 등장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익살스러움으로 풀어낸 모험기는 서사가 진행되면서 관객의 몰입도를 더한다.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모험 이야기가 다채로운 색과 빛, 그리고 여러 가지 인형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무대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공연 무대와 객석의 천장, 벽을 가득 채

아이와 함께 동화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시리즈 <우아한 클래식>

아이와 함께 동화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 시리즈 <우아한 클래식>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열리며 총 5회에 걸쳐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공연장들이 생활 방역 체계 속에서 다시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했다. 김해서부문화센터의 어린이 클래식 시리즈 <우아한 클래식>도 당초 2월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이 연기되었다가 오는 6월 27일(토)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우아한 클래식>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 이야기를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며, 동화의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동요와 영화 주제곡, 클래식 음악이 이야기와 함께 연주되는 형식이다. 음악 연주는 해설사 박소연이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L quartet(엘콰르텟)’이 맡았으며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공연은 6월부터 1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손열음 리사이틀> 5월 예정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손열음 리사이틀> 5월 예정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어제와 오늘

5월 28일(목)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이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베토벤의 <안단테 파보리>, <소나타 발트슈타인>, 슈만의 <아라베스크>, <판타지>가 연주될 이번 리사이틀은 4월 11일(토)에 열리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연기 됐다. 손열음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클래식 연주자 누구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세상이 멈춘 듯한 착각마저 드는 요즘, 의지가 있는 음악가라면 오직 자신과 작품의 대화에만 몰두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될성부른 떡잎, 손열음의 데뷔1986년 원주에서 태어난 손열음은 2000년 독일 에틀 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국내 평단에서는 2003년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교향악축제에 박은성 지휘의 수원시향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면서 ‘피아노의 마녀(魔女)’, ‘마르타 아르헤리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이승희: 2020 TAO>展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이승희: 2020 TAO>展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을 해체하고 새로운 해석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승희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을 해체하고 매체의 새로운 해석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승희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이승희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도자 회화, 설치 조형 작업 등 240여 점의 규모로 마련 됐다.대표작으로는 긴 세월 이어지는 작가의 철학,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초기작 <사유된 문명>, 도자회화의 시작을 알린 <클레이젠(Clayzen)> 시리즈, 한국적인 미감에 현대적인 변주를 완성해 내며 국제적인 작가로 입지를 다지게 한 <조선백자> 시리즈 등이 있다. 1. <공시성(Synchronicity)>, 도자, 1400×5cm, 2019  2. <도판 드로잉 연작(Drawing Plate

7년 만에 김해를 찾은 완벽을 넘어선 최고의 무대! 뮤지컬 <레베카>

7년 만에 김해를 찾은 완벽을 넘어선 최고의 무대! 뮤지컬 <레베카>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품, 초특급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품, 초특급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가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7년 만의 무대로 김해 시민을 만난다.일시 2020.05.22.(금) 19:30 / 05.23.(토) 14:00, 19:00 / 05.24.(일) 14:00장소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연령 8세 이상 관람가좌석 R석 140,000원 / S석 120,000원 / A석 90,000원 / B석 60,000원문의 055-320-1234※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및 전시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2013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에 대단한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한 <레베카>는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뮤지컬계를 집

차세대 아시아 도예 작가들의 비전을 엿보다,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展

차세대 아시아 도예 작가들의 비전을 엿보다,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展

아시아의 현대도자예술을 선도하는 16명의 젊은 도예가 작품 한자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문화 시설이 잠정 휴관에 돌입하면서 많은 공연·전시가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었다. 시민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외부출입을 삼가고 있다. 그렇다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엄중한 상황과 분위기 속에서 공연·전시 주최자들은 애써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중계로 무대에 선보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방구석 1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 관객들은 그들의 노고와 열정에 실시간 댓글로 큰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문화가 주는 힘이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비롯한 (재)김해문화재단의 많은 전시장도 문을 굳게 잠근 지 한 달이 지났다. 전시가 재개되기를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는 전시관 안에 잠들어 있

도(道)를 닦듯 인내로 개척한 도자 회화라는 새로운 길

도(道)를 닦듯 인내로 개척한 도자 회화라는 새로운 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상반기 기획전 이승희: 2020 TAO

기간 2020.03.27.(금)~06.14.(일)장소 클레이아크김해술관 돔하우스전시작품 도자 회화, 설치 조형 등 240여 점관람료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문의 055-340-7000※ 현재 상기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잠정 휴관 중이며, 전시 재개는 여부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이승희: 2020 TAO>展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승희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2013년 뉴욕 전시부터 사용된 전시명 ‘타오(TAO)’는 도자기의 도(陶)를 뜻하기도 하지만, 흙물을 70회 이상 부어 말리는 반복적인 작업 방식이 도(道)와 같다고 해서 지어진 작품 명제다. 전통적인 통념의 도자기를 현대미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에서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승희는 사유의 도구로서 ‘흙’이 갖는 재료의 무한한 가능성과 세라믹 고유

관념 속 숨은 유희를 찾는 예술 취향 - 작가 이승희

관념 속 숨은 유희를 찾는 예술 취향 - 작가 이승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기획 전시 이승희: 2020 TAO

중국 북송시대 소동파는 시인이면서 그림에도 능한 철학자며 정치가였다. 어느 날 한 지인이 그를 찾아와 대나무 그림을 부탁했다. 마침 주변에 먹(墨)이 없고 붉은색 안료뿐이어서 그것으로 대나무를 그려주었다. 그 붉은 대나무 그림을 본 지인이 크게 실망하며 묻기를 “세상에 붉은 대나무가 어디 있소?”라고 했고, 그에 소동파가 답하기를 “그럼 세상에 검은 대나무는 있소?”라고 되물었다. 2020년 3월 27일(금)부터 6월 14일(일)까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이승희: 2020 TAO>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 <기억(Memory)>에 담긴 일화다.이승희 작가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가진 전통적 관습을 전복시키는 현대적 개념을 찾아 그것을

2020 하반기 기획전 연계 비지팅 아티스트 이강효 도예가를 만나다

2020 하반기 기획전 연계 비지팅 아티스트 이강효 도예가를 만나다

대한민국의 옹기 마스터 이강효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전염병 확산 차단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시, 교육,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내외는 연신 한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세라믹창작센터에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오는 6월 27일(토) 개최를 앞둔 전시 <달: 일곱 개의 달이 뜨다>를 준비하는 이강효 도예가의 작품 활동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코로나19의 종식과 함께 곧 되찾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며 이강효 도예가와 전시 준비 과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찾은 이강효 도예가이강효 도예가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년 하반기 비지팅 아티스트 연계 전시 <달: 일곱 개의 달이 뜨다>를 준비하기 위해 세라믹창작센터에서 두 달간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도예가는 세라믹창작센터에 머무는 동안 가장 중요

어린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어린이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우리 아이에게 전하고픈 행복의 메시지

“아이야,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넌 특별하단다.”- 2,000만 독자, 100만 관객에게 선사한 최고의 감동과 웃음!- 우리 아이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단 하나의 뮤지컬Original 행복자의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맥스 루케이도’의 공식적인 저작권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공연화한 오리지널 아티스트들의 공연이다. 2004년부터 100만 관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넌 특별하단다>는 2,000만 독자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바 있으며, 그 오리지널의 명성을 오는 4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아이들은 태어난 자체로 소중하다. 하지만 현실 사회는 1등과 남보다 뛰어나야 함을 강요한다. 협력보다 경쟁, 계속되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 속에서 “난 아무것도 아냐.”라는 자기 부정에 빠진 아이들에게 자신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

그녀가 적어 내려가는 슈만,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그녀가 적어 내려가는 슈만,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슈만 탄생 210주년에 바치는 그녀만의 깊고 우아한 해석

“그녀의 악상은 섬세했으며, 여유로웠다. 그녀의 터치는 우아하고, 절제되어 있지만, 곡에 지배되길 거부하며 자신의 색깔을 보여준다. - 클래식 공연 정보 및 티켓 포털‘바흐트랙(Bachtrack)’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탄생 21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슈만 음반을 발매한 손열음이 피아노 리사이틀로 김해를 찾아온다.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쓴 손열음은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를 뛰어넘는 테크닉,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2013년 첫 리사이틀과 2016년 모던 타임즈 테마의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 이후 이번 3번째 리사이틀은 무려 4년 만에 성사되어 많은 클래식 애호가에게 무척 기대되는 공연으로 손꼽힌다.인터내셔널 레이블의 슈만 음

어와 만세 백성들아: 여성, 독립운동, 김해 展

어와 만세 백성들아: 여성, 독립운동, 김해 展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

일시 2020.02.29.(토)~05.31.(일)장소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참여작가 권혜원, 김민혜, 김미진, 배달래, 서상희, 손수민, 최규락, 최영미, 최정수, 막땅 삐에달류관람료 무료(월요일 휴관)문의 055-320-1234※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및 전시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1910년부터 35년간 지속된 일제 강점기. 그 치욕에서 벗어나고자 전국 각지에서 독립운동이 벌어졌고 해방까지 무수히 많은 선조의 희생이 뒤따랐다. 매년 후손들은 거국적 민족운동이 일어났던 3월 1일을 기리며 많은 순국선열의 헌신에 감사를 드린다. 다만 아쉬운 것은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들이 대부분 남성이라는 점. 여성 독립 운동가의 이름은 유관순 열사 이외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동안 집중적으로 조명되지도 않았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제 다시 시작이다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100세 시대’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100세’란 짐짓 상상하기 어려운 나이다. 게다가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자문을 해보아도, 너무 늙어서 아무것도 못 할 것이라는 자조적인 답이 쉽게 떠오른다. 하지만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주인공 ‘알란 칼손’은 이런 질문과 대답이 우습다는 듯이 지난 10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100세 생일인 오늘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일시 2020.03.20.(금) 19:30 / 03.21.(토) 15:00, 19:00장소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가좌석 전석 40,000원문의 055-320-1234※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연 및 전시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20세기 역사의 숨은 영웅,21세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다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

관습을 넘어 도전하는 100세 될 연극

관습을 넘어 도전하는 100세 될 연극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연출가 김태형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국내에서 24만 명의 관객을 모았을 만큼 인기 높았던 작품이다. 내용에 대해서라면 다른 코너를 통해 확인하는 게 낫다. 이 작품의 무대화 과정에서 생겨난 특징만 다룬대도 지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가장 큰 특징은 네 가지로 추릴 수 있다. 먼저, 역사적 사실을 비튼 팩션(fact+fiction)의 성격이 원작에서부터 유지되고 있는 장르적 특성이라면, 다음 세 가지 특징은 오직 연극에서만 볼 수 있다.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본격 반려동물 연극이자 캐릭터 저글링 연극이며 동시에 젠더 프리 연극이다. 특히 이중 ‘본격 반려동물 연극’, ‘캐릭터 저글링 연극’이란 용어는 지이선 작가와 본 지면에서 소개할 김태형 연출가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직접 그의 설명을 옮겨보겠다.본격 반려동물 연극? 원작에 반려묘가 등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

도자 예술 교류의 장에서 만난 젊은 아티스트 4인

아마추어(Amateur)란, 라틴어 Amator(Lover)에서 비롯된 말로‘진정으로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지난 1월, 아시아 4개국(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서 진정으로 도자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16인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 모여들었다.2020 클레이아크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에 참여한 이들은 워크숍, 강연, 세미나 등을 통해 서로 배움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겨우내 땀 흘려 창의성을 발휘한 이들의 결과물은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 16일(일) 개최하여 오는 5월 5일(화)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20 클레이아크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가 38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와 <2020 아시아 국제도자교류>展을 위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展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展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는 사랑스러운 친구들

2020년을 맞이하는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의 첫 전시로 굴리굴리 캐릭터를 그리는 그림책 작가 ‘김현’의 <HELLO, GOOLYGOOLY FRIENDS(헬로, 굴리굴리 프렌즈)>展을 오는 2월 23일(일)까지 스페이스 가율 1층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개최됐다.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 지역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현 작가의 사랑스러운 감성이 빚어진 굴리굴리 프렌즈‘굴리굴리 프렌즈’는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섯 캐릭터가 등장해 동화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展 개최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展 개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현

최근 뚜렷한 색채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가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아왔다. 첫 김해 전시에 나선 김현 일러스트레이터는 설레는 마음으로 김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데이지, 포비, 루피, 팬지, 시로, 로이로 구성된 이 캐릭터들은 김현 일러스트레이터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굴리굴리 프렌즈’다. 전시장에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가 깃든 35점의 작품이 수놓여 있다.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의 탄생어린 시절부터 화가가 꿈이었던 김현 작가. 그는 미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며 대학교 3학년의 나이에 공모전을 통해 그림책 <술이 나오는 그림>을 처음 펼쳐내고, 오늘인 18년째 줄곧 그래픽, 캐릭터, 그림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런 그가 인기 캐릭터인 ‘헬로, 굴리굴리 프렌즈’를 탄생시킨 배경은 무엇일까? “일

2020 김해문화의전당 상반기 시즌 공연 라인업

2020 김해문화의전당 상반기 시즌 공연 라인업

클래식 공연부터 연극과 뮤지컬,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국악 공연 등 선보여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큰 공연장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꽤 큰 행운이다. 매 시즌 선보이는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들은 언제나 공연 마니아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킬 공연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김해문화의전당을 찾는다. 이미 검증된 클래식 공연부터 연극과 뮤지컬,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국악 공연에 이르기까지, 올해도 다양한 공연들이 김해문화의전당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100세 노인의 예측불허 모험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덴 소설가 ‘요나스 요나손’의 동명 소설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파격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도전정신으로 창작연극을 선보이고 있는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 콤비가 호흡을 맞췄다. 작품은 100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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