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역사 문화 공간을 발굴하여 재조명 하다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는 낯선 이름을 가진 채 변두리 지역에 놓여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느낄 수 있는 동양 문화 특유의 신비함을 바라보고 있으면, 분위기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꺼내 문화재를 촬영하곤 한다. G벨트를 통해 지역의 역사 문화 공간을 재조명하기 위해선 시민의 관심이 필요했다. 시민이 직접 공간을 소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화재를 배경으로 예쁘게 찍은 사진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G벨트는 구천서원(상동면), 미양서원(진영읍)에서 리마인드 웨딩, 어린이 다례 체험, 문화재 도슨트 그리고 벌룬 매직쇼와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됐다. 리마인드 웨딩은 총 50여 건의 사연이 공개 모집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탈북민 아내와의 결혼사진이 없던 남편, 결혼식 필름이 망가져 사진이 없는 부모님, 가난한 시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귀농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