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면서 김해의 역사를 배우다
연지공원 내동에 위치한 인공호수 공원이다. 원래 내외동 들녘은 김해의 주요 들판으로 주민들은 이곳에서 벼농사, 부추와 딸기 농사 등을 지었다. 1995년 토지개발로 지금과 같은 아파트 단지 및 상업단지가 생겼는데 그때, 농업용수로 쓰던 신못(新池) 자리에 연지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연지공원은 전체면적 약 9만4천㎡, 호수 면적만 2만4천㎡에 달한다. 호수 곳곳에 분수가 있어 낮엔 시원하고 밤엔 화려한 분수쇼가 볼거리다. 4월 무렵 절정을 이루는 벚꽃터널이 유명하다. 풍수지리적으로 구지봉의 거북이가 연지의 물을 찾는 형상이라 연지공원에서 남녀가 데이트를 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다. 가야의 거리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봉황대까지 해반천을 따라 이어진 2.1km의 길. 금관가야의 발상지를 기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