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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 미래하우스: 김해 청년들의 코워킹 스페이스

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 미래하우스: 김해 청년들의 코워킹 스페이스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역사의 문화적 표현 방법을 다양하게 조명하는 ‘오래된 미래, 다-가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에는 2020 문화도시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미래하우스’ 사업이 있다. 고즈넉한 미래하우스를 청년들의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역사적인 장소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미래 가치로 이어지는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새롭게 태어날 미래하우스와 변화를 주도할 미래하우스 사업을 소개한다. 미래하우스 또 한번의 변신미래하우스는 2006년 김해한옥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자 관광객의 숙박 시설 제공을 위해 개관했다. 사랑채, 안채, 별채, 아래채, 행랑채 등 총 85칸 7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로 옆에는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의 주요 관광지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해 시민의 방문과 이용이 가능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센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센터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주민운영위원회’

우리가 사는 지역에 문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해에도 그런 멋진 공간이 있다. 바로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다. 센터는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밴드 연습실, 갤러리, 회의실, 무대가 있는 다목적 홀 등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를 만들고 키워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센터는 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형 생활문화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9월 14일(월)부터 2주간 공개 모집하여 총 15명의 주민운영위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시민 그룹을 발굴하고 나아가 인큐베이팅을 통해 운영 주체로서 성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센터는 김해의 구도심이자 이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인 동상동과 서상동 사이에 있다

열두 줄 현으로 마음 울리는 ‘젊은 명인’ 이서영

열두 줄 현으로 마음 울리는 ‘젊은 명인’ 이서영

“우리 것의 고귀함을 계속 연주할 거예요”

국악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국악이란 우리 정서를 우리 식의 음악 어법을 통해 풀어낸 음악이다. 그러나 그간 국악은 그 가치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했다. 산업화된 서구 사회를 따라잡기 급급했던 우리는 서양 음악을 앞선 것, 좋은 것으로 생각했다. 국악을 접할 기회조차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하지만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연히 듣게 된 가야금, 피리 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지며 깊은 감동을 느껴 본 적이 있을 터. 국악을 통해 우리 것에 마음이 끌릴 수밖에 없는 한국인의 성정을 발견한다. 서양 음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우리 고유의 소리가 점차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며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변화 중 하나는 국악과 멀게만 느끼던 20, 30대의 사람들이 국악판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들이 국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중

문화도시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웰컴 레지던시

문화도시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웰컴 레지던시

웰컴 레지던시 소개와 작가 인터뷰

‘유럽 문화 수도‘란 매년 유럽 연합 회원국 중 한 도시를 선정하여 1년 동안 각종 문화 행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1983년 그리스의 멜리나메르쿠리 문화부 장관은 유럽 연합 측에 ‘유럽 문화 도시(European City of Culture)’ 사업을 제안했다. 그 결과 1985년 그리스 아테네가 최초의 유럽 문화 도시로 지정됐고, 1999년 사업 명칭이 유럽 문화 수도로 바뀌면서 오늘날까지 그 용어가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럽 문화 수도를 벤치마킹한 ‘문화 도시’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김해 역시 문화 도시로서 발돋움 중인데 그 행보의 일환으로 김해시 장유동, 무계동에는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이다. 장유동, 무계동 문화 마을 조성 사업 중 문화도시 예비 사업으로 ‘웰컴 레지던시’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해당 사업은 예술가와 지역 주민의 예술 협업 활동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서의 장소적 가치를 형성하고, 작가의 창

“김해는 문화가 자라는 도시”

“김해는 문화가 자라는 도시”

박지원 작가, 이예진 작가 인터뷰

이번에 만난 두 작가는 모두 서울에서 내려왔다.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한 서울과는 다르게 이들이 보고 느낀 김해는 자연과 생활 환경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던 것. 이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김해에 머무른 바 있는 이들은 김해에 대해 ‘문화와 예술이 성장하는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두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웰컴 레지던시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두 작가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박지원 설치와 회화를 작업하는 박지원 작가입니다. 주로 한국의 역사, 전통, 동아시아에서 공유하는 기호들을 연구하고 전통과 역사가 산업화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변화하고 살아남는 방식에 관심이 많습니다.이예진 설치, 회화, 영상을 다루는 이예진 작가입니다. 불교적 수행에 많은 영감을 받아 미술과 접목하고 있습니다. 작가 개인보다 문화, 사회 등 전체 중 일부로서의 역할을 선호하고, 인터랙티브

김해 웰컴로 42번길의 ‘가치가게’를 소개합니다

김해 웰컴로 42번길의 ‘가치가게’를 소개합니다

2020 문화도시 예비 사업

Welcome!(웰컴!)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환영 인사가 김해 동상동 거리를 가득 메운다. 동상동에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많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그 때문에 이국적인 거리가 조성됐고, 경남의 이태원으로도 불린다. 김해에서 ‘문화다양성’을 논할 때면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인 만큼 미래하우스(김해한옥체험관)와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가 연결되는 거리 일대는 공존과 환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김해 웰컴로 42번길’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다음의 네 가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가치가게 | 공존과 환대의 가치를 담은 가치가게 발굴스트리트 뮤지엄 | 가치가게를 상징하는 미니 오브제 설치안내 정보 체계 | 김해 웰컴로 42번길 안내 정보 체계 구축웰컴 센터 | 공존과 환대의 가치를 담은 웰컴 센터 조

발현-기록-발견-실행하는 도시문화실험실

발현-기록-발견-실행하는 도시문화실험실

도시문화기획 워크숍 <꿈꾸는 고도>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토론을 통해 도시의 의제를 발견하고 문화적 방법으로 실험해 보는 도시문화실험실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문화실험실은 3개의 세부 사업으로 김해를 원도심, 장유, 진영·한림, 삼방, 대동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의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는 우리 동네 수다 실험실 <얘기 하는 고도>와 지역의 역사, 사람, 장소에 대한 기록을 모으는 지역 기록 리서치 실험 <기억하는 고도>, 2개의 실험을 통해 발의된 내용을 실행하는 도시문화 기획 워크숍 <꿈꾸는 고도>로 진행된다. 지난 6월부터 김해문화도시센터와 14명의 책임연구원, 48명의 시민연구원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22건의 도시문화 기획 <꿈꾸는 고도> 선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프로그램들은 전시, 공연, 교육, 체험, 기록, 상영, 출판 등 다양한 분야

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도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뚜르드 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도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뚜르드 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장유가도의 로컬 콘텐츠, 많이 기대해 주세요!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지역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 중심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도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뚜르드 가야 <장유가도> 콘텐츠 크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김해 콘텐츠 크루 발굴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유가도의 장소적 의미를 찾고, 미래도시의 가치로서 ‘지역다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25일(화)부터 9월 9일(수)까지 약 2주간 콘텐츠 크루들을 모집하였으며, 그중 PT 심사를 통해 4개 팀(포그보우, 김해 브루어리, 트래블리, 봄스테이 갤러리)을 선정하였다. 4개 팀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이들은 12월까지 약 4개월간 김해를 대표할 로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본 사업을 통해 장유가도가 유행처럼 잠시 지나가는 거리가 아닌 먼 미래까지 남아 있는 공간

문화다양성 <말모이> 여성 네트워크 ‘발칙한 XX들’

문화다양성 <말모이> 여성 네트워크 ‘발칙한 XX들’

여성이 살아온 세상 속으로

문화다양성 캠페인 ‘말모이’문화다양성을 해치는 혐오 및 차별 표현을 모았던 문화다양성 서포터즈 ‘말모이’가 올해 초 문화다양성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문화다양성 침해 표현에 관심을 가졌던 시민이 모였다면 올해는 차별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 기반의 각 6개 네트워크로 세분화하여 혐오 표현을 모으고,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노인, 청소년, 여성, 장애, 이주민, 공무원이 모여 네트워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여성 네트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는 지난 5월 참여자를 모집했고, 다양한 연령의 여성들이 신청하여 선정되었다.발칙한 XX들주 참여 연령층은 90년대생이고,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발칙한 XX들’은 모임 이름이다. 그저 문화다양성 캠페인 말모이 여성 네트워크로 불리기 보다는 이들만의 모임 명을 정하고 싶었다. 다양한 후보군이 있었지만 투표를 통해 ‘발칙한 XX들’로 선정됐다.

김해에서 한 달 살기=‘예술 + 여행 레지던시’

김해에서 한 달 살기=‘예술 + 여행 레지던시’

2020 김해 LIVE & LIFE

이 사업에 대하여 처음 이야기가 나온 때는 2019년 초여름 즈음이었다. 경상남도에서는 지자체마다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에서 한 달 살아보기라는 공모 사업을 추진하였고 김해시 관광과는 농촌, 시골 체험을 비롯해 예술 체험이라는 콘셉트로 위 사업에 신청, 선정되었다. 이후 김해시 관광과와 몇 차례 협의를 거쳐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예술가의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 조건은 김해시에 거주하지 않은 예술가이며 SNS 활동을 활발히 하거나 할 수 있는 작가였다. 주최측에서 참여 작가들에게 요구한 것은 김해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경험한 것을 SNS로 홍보하는 것과 여행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창작 활동을 하고 마지막 날 성과 발표 및 전시를 하는 것이었다.지난 9월 12일(토) 세라믹창작센터는 ‘예술+여행 레지던시’ 사업에 대한 한 달 동안의 성과를 발표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인터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인터뷰

제로 콘택트 시대, 예술의 오늘

바야흐로 제로 콘택트 시대다. 매스컴에서 지겹도록 오르내리던 ‘코로나19’는 어느덧 버젓이 일상의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예술은 대혼란의 과도기를 겪고 있다. 예술가는 그 변화의 시류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펜, 붓 등을 손에 쥐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를 젓고 있다. 작가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결코 쉽지 않을 터. 이에 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긴급 추경을 편성해 힘을 보태고 있다. 덕분에 흉흉한 시국임에도 김해 시민 곁에는 늘 예술이 함께 숨 쉰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들의 예술 활동이 장소,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거나 최소화되는 형태로 펼쳐진다는 것이다. 덕분에 김해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색다른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기회가 마련됐다.하지만 급작스러운 변화에는 잡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앞서 언급한 긍정적인 면모 뒤에는 살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

도시를 움직이는 시민의 놀이터

도시를 움직이는 시민의 놀이터

‘도시문화실험실’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0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의 예비 사업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시민이 활동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도시문화실험실’이다. 도시문화실험실은 다양한 시민 주체와 도시의 문제를 발견·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실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해를 원도심, 장유, 진영·한림, 삼방, 대동으로 권역을 나누고 지난 5월, 권역별로 실험실을 구성하여 시민 연구원들을 공개 모집했다. 실험실에서는 세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리 동네 수다실험실’, ‘지역기록 리서치’, ‘도시문화기획 워크숍’으로 현재 5개 권역에서 총 14명의 책임 연구원과 53명의 시민 연구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 더 많은 지역에 실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수다실험실 ‘얘기하는 고도’(Communication LAB)우리 동네 수다실험실 ‘얘기하는 고도’는 시민, 예술가

전국 지역문화재단의 네트워크 장(場)이 될 ‘김해’

전국 지역문화재단의 네트워크 장(場)이 될 ‘김해’

코로나19를 헤쳐나가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지식공유포럼'

(재)김해문화재단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함께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지식공유포럼’을 개최한다. 지식공유포럼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다양한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문화 자원의 순환을 위해 운영되어 왔다. 지난 8월,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포럼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했다. (재)김해문화재단은 포럼 운영 기획안 심사와 PT 심사를 통해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문화·예술 협력망 구축에 일조하는 본 포럼은 오는 11월 초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분투 중인 총 90여 개의 지역문화재단 관

문화 예술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동행’ 출범 준비

문화 예술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동행’ 출범 준비

김해 문화예술 후원회 준비

전국의 공공 기관은 전 세계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고 각종 행사를 취소 혹은 연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문화 예술의 어려움은 더해지고 특히나 지방 예술계는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의 피해를 겪고 있다.이에 코로나19 사태로 예술 활동에 제동이 걸린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해당 사업은 공공과 민간 사이에 문화 예술 후원을 매개하고 양자간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문화 예술 산업의 협력과 생태계 선순환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쉽게 말해 ‘공공과 민간의 매개·협력’이라는 기조 아래 후원자를 발굴, 유치하고 후원자 예우 등의 후원 매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

도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리빙테크> #도자

도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리빙테크> #도자

과거부터 전해 내려온 가치를 현대의 생활 기술로 엮어 미래의 가치로 전환하다

‘도자’로 시작하는 김해의 미래유산 프로젝트2020년도 문화특화 지역(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도시 미래유산 프로젝트 <리빙테크>’는 과거로부터 전해져 온 김해의 생활 속 손기술(Living-Tech)을 발굴해 도시의 미래유산으로 전환하는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다. 올해는 그 첫 번째 사업으로 김해의 손기술 중 하나인 도자 기술을 이용해 도시 가치 전환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김해는 예로부터 상동면과 진례면 일대로 좋은 흙과 가마에 불을 땔 많은 나무가 있어 서민의 삶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된 분청도자와 같은 민족 자기가 많이 만들어졌다. 과거 선조들의 일상을 담은 옛 도자의 가치를 현재에 살아가는 청년 도예가들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낸 생활 도자 및 도자 콘텐츠로 개발하여 미래에 전환할 가치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김해의 도자 기술을 통한

나만의 기록이 역사가 되는 새로운 문화적 발견, 취향일기

나만의 기록이 역사가 되는 새로운 문화적 발견, 취향일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020 문화특화 지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이 김해의 새로운 역사 기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인 취향일기’를 진행하고 있다.‘역사적인 취향일기’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도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하고 기록한다. 지난 7월, 도시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역사, 일상, 취향을 공유할 취향작가를 모집했다. 취향작가들은 먼저 취향 수업 ‘감각 깨우기’에서 도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고 영감을 받는 과정을 통해 삶 속에서 도시와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시작했다.지난 7월 22일(수)부터 8월 8일(토)까지 미래하우스(구 김해한옥체험관) 안채 대청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인터뷰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인터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예술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의 예술, 창작 활동은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김해의 사정은 다르다. 김해 시민의 일상에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문화 예술이 꽃 피고 있다. 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의 주도 하에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예술가들에게 ‘비대면 공공 예술 기획 지원’과 ‘예술인 창작 지원’ 두 분야로 예산을 지원하여 김해 지역 기반의 예술가를 발굴 및 양성하고, 예술가들에게 단순 창작 너머의 공공 참여 예술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인력(예술가, 문화 기획자 등) 간의 예술 생태계의 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반응이 뜨겁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술을 소비하고 향유하는 방식을 새로이 내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그 의미와 기대가 더욱 크다. 이번 9월에는 비대면 공공 예술 기획 지원 분야 앙상블이랑의 강정아

김해의 문화인물을 찾았습니다!

김해의 문화인물을 찾았습니다!

문화인물 찾기

우리는 일상에서 가끔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열심히 쥐고 있던 것들이 스르륵 빠져나가 공허한 마음을 가진 회색 인간이 된 기분은 아이들을 보면 더 극대화된다. 비눗방울을 날리며 열심히 뛰어놀거나 깔깔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온전한 몰입과 기쁨은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일까?’라는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을 채운다. 불안이 확신으로 변하려던 순간, ‘김해문화인물 「ㄱ-ㅎ」’을 만나게 됐다. 자신의 분야에 온전히 몰입해 순수한 기쁨을 누리는 문화인들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김해의 다양한 문화 인물들이 내뿜는 열정 가득한 모습은 청아한 여름 하늘 같았다.김해문화인물 「ㄱ-ㅎ」은 2020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하나로 경남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가는 인물을 발굴해 기록하는 사업이다. 김해는 문화도시의 4개 분야 중 역사 전통 분야의 선정을 꿈꾸고 있다. 땅속에 묻힌 유물이나 책 속에 기록된 역사에

코로나19 극복 시리즈 <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

코로나19 극복 시리즈 <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

문화와 예술로 극복하는 재난 상황, 김해 시민의 활력을 일깨우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2020년의 반이 지난 현재, 여전히 휴교와 휴원 그리고 공공 기관의 휴관등 일상생활 전반에 맞닿은 사회 문제는 속출하고 있다. 각 도시 시민들의 분위기는 당연하다는 듯 침체하기 시작했고, 예술을 감상하는 일은 사치와도 같이 여겨졌다. 시민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무기력에 시달리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세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가 짙어지는 것이다.김해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이라는 문화·예술적 처방 카드를 꺼내 들었고, 사업의 주관은 (재)김해문화재단이 도맡는다. 해당 사업은 문화 활동가, 기획자, 예술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공공 예술 기획 지원’을 통해 공연장과 전시장 등 문화 시설 방문이 어려운 김해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예

김해에서 재기발랄(才氣潑剌)한 미래의 역사가 목격되다

김해에서 재기발랄(才氣潑剌)한 미래의 역사가 목격되다

2020 문화도시김해 예비사업

(재)김해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추진하는 법정문화도시지정 사업의 1차 문화 도시 선정에서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재단은 이를 자양분으로 삼고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지난 몇 개월 동안 촘촘하고 세밀한 계획을 세우며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일. ‘고도 김해에서 재기발랄(才氣潑剌)한 미래의 역사가 목격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20 문화도시김해를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이를 위해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책에 기록되어 있거나 땅 속에 묻힌 역사가 아닌, 가야 역사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선명히 할 것이다. 둘째, 김해 시민의 주도적인 기획을 통한 문화도시 패러다임의 전환과 장소 기반 문화 콘텐츠를 조성할 것이다. 셋째, 차별과 배제를 지양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채워나갈 것이다.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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