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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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문화재단의 네트워크 장(場)이 될 ‘김해’
코로나19를 헤쳐나가는 전국 지역문화재단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지식공유포럼'

(재)김해문화재단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함께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지식공유포럼’을 개최한다. 지식공유포럼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다양한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문화 자원의 순환을 위해 운영되어 왔다.

지난 8월,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포럼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했다. (재)김해문화재단은 포럼 운영 기획안 심사와 PT 심사를 통해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문화·예술 협력망 구축에 일조하는 본 포럼은 오는 11월 초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분투 중인 총 90여 개의 지역문화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무후무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기를 맞은 2020년, 전국의 지역문화재단은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 사례를 공유하고 각 재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포럼 개최 방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계획 중이다. 기본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비대면)을 동시에 활용하되, 단계가 높아질수록 온라인 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 자세한 포럼 개최 계획은 공모처인(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두 차례의 사전간담회를 거쳐 확정된다.

앞으로 코로나19가 현재 상황처럼 지속될지, 이른 시일 내에 종식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재난 상황에서 똑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전국의 지역문화재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야 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작성일. 2020. 0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