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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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시리즈 <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
문화와 예술로 극복하는 재난 상황, 김해 시민의 활력을 일깨우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2020년의 반이 지난 현재, 여전히 휴교와 휴원 그리고 공공 기관의 휴관등 일상생활 전반에 맞닿은 사회 문제는 속출하고 있다. 각 도시 시민들의 분위기는 당연하다는 듯 침체하기 시작했고, 예술을 감상하는 일은 사치와도 같이 여겨졌다. 시민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무기력에 시달리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세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가 짙어지는 것이다.

김해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20 예술인 지원 사업’이라는 문화·예술적 처방 카드를 꺼내 들었고, 사업의 주관은 (재)김해문화재단이 도맡는다. 해당 사업은 문화 활동가, 기획자, 예술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공공 예술 기획 지원’을 통해 공연장과 전시장 등 문화 시설 방문이 어려운 김해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예술인 창작 지원’은 한동안 주춤했던 김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다시금 진흥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이로써 김해 지역의 작가들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김해 시민들은 다양한 형태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여 김해에 거주하는 모두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사업 예산 2억 원이 긴급 추경 편성됐고 반응은 뜨거웠다. 총 89건의 사업 신청 가운데 58건이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자가 됐다. 그들 가운데 예술인 창작 지원 사업 사업 대상자 재환 예술가와 강상오 뮤지션을 각각 만나 이번 사업을 통한 작품활동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비대면 공공예술 기획 지원) 명단

2020 예술인 지원 사업
(예술인 창작지원) 명단


글 권혁제 에디터 작성일. 2020. 0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