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음이 즐거운 봄나들이
드로잉 카페에서 봄을 그리다미술의 정원 2021년 3월에 문을 연 미술의정원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정원’에서 편하게 그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며졌다. 이전까지 같은 건물에서 15년간 미술 학원을 운영했던 조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1년간의 고민 끝에 다양한 카페 운영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업종을 변경했다. “어려운 미술은 더 이상 미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한 존재가 돼야 합니다.”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미술의정원’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듯 미술 작품으로 메워져 있다. 주로 100년 이상 시간이 흘러 저작권 문제가 없는 명화가 도안으로 제공된다. 이젤 위에 놓인 그림은 물론, 각종 도자도 가득하다. 맨몸으로 와도 언제든 그림을 그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