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레지던시 DUST277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제 작가들은 좁은 작업실에서 나와, 사람들과 함께 물감을 고르고 있다. 부원동에 위치한 ‘DUST277’의 이야기이다. 이곳은 평소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이지만 특별한 날에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지금 이곳은 호계천 인근의 단조로운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큰 공간이 만들어낸 큰 꿈흡사 놀이공원을 방불케 하는 입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한 번쯤 눈길을 돌리게 되는 이곳 DUST277은 6명의 경남권 청년작가들의 작업실이자 문화 공간이다. 이들은 미술이라는 공통된 꿈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고, 그 꿈은 DUST277이라는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페인팅, 조각, 설치 작품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