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다
“예전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회복지사였어요.이제는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유귀엽 씨의 이력은 조금 독특하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중 김해문화관광재단의 활동을 접하며 예술이 지닌 힘에 끌렸다. 그 길의 연장선에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용기 있게 발걸음을 내디뎠다.“사실 디자인과 홍보는 오랫동안 품어왔던제 꿈이기도 해요. 전시는 처음부터 끝까지하나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해요.그걸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고민하고 또 고민하죠.”2022년 11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합류한 그는 SNS 운영, 홈페이지 관리, 보도자료 및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하고 있다. 매일 전시를 카메라에 담고, 시민 반응을 읽고, 홍보 문구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인다. 그의 노력이 담긴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