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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인도현대도자>展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인도현대도자>展

인도 도예작가 17명 참여, 인도 도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교류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인도 현대도자예술을 국내에 자세히 소개하기 위하여 <인도현대도자>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도 작가 총 17명이 참가하여 도자조형, 설치작품,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들은 역사·문화·지리·종교 등 여러 요소가 공존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장소로서의 인도를 읽어내고, 개인적·집단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정의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시각을 담아냈다. 그중 L.N. 탈루르(L.N. Tallur) 작가의 ‘Veni Vidi Vici’는 돔하우스 중앙홀에 설치,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며 인간 존재 등 묵직한 주제와 감각을 선사한다. 협력 큐레이터 크리스틴 마이클(Kristine Michael)은 “이번 전시는 문화적 기

2023 우아한 클래식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

2023 우아한 클래식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

셰익스피어 작품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10월의 공연은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을 주제로, 세계 명작으로 손꼽히는 셰익스피어의 유명 작품을 클래식 음악으로 만난다. 동화로도 만들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중 ‘스케르초’, 레너드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 나잇’ 등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

연극 〈에쿠우스(EQUUS)〉

연극 〈에쿠우스(EQUUS)〉

국내 초연 이력 극단 실험극장 버전

고전 명작 연극 에쿠우스(EQUUS)가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에쿠우스는 희곡 <아마데우스>, <고곤의 선물> 등을 쓴 영국 극작가 피터 섀퍼의 대표작이다. 신과 인간, 욕망과 억압을 둘러싼 고민을 역동적으로 그려냈으며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이 첫선을 보였다. 연극은 7마리 말의 눈을 찔러 멀게 한 ‘알런’이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를 만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다이사트는 부모의 왜곡된 사랑과 사회적 무관심에 짓눌린 알런과 마주하게 되고, 말에 대한 원시적 욕망으로 가득 찬 알런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인물 간 고도의 심리전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전개, 박진감 넘치는 무대는 강렬한 몰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을 맡았던 극단 실험

뮤지컬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즐기는 뮤지컬

과거 김해문화의전당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맘마미아>가 김해를 찾는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450개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돼 6,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1,791회 공연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배우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가 출연한다. 또한 새 멤버로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경선, 김시영 배우가 함께한다. 250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김환희, 최태이 배우가 소피 역으로 무대에 선다.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통해 엄마의 우정과 사랑, 딸의 자아 찾기 등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자. 공 연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콩쿠르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 A Refl ection)>의 발매를 기념하여 2021년 이후 2년 만에 리사이틀을 갖는다. 선우예권이 ‘인생을 동행하는 작곡가’라 말한 라흐마니노프의 감정과 삶을 깊게 공감한 작품들을 특별히 선별한 앨범에서는 그리움과 우수, 환희의 순간까지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가장 솔직한 선우예권’의 연주로 투영해낸다. 공연에서는 앨범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모두 연주된다.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스승인 세이무

2023 우아한 클래식

2023 우아한 클래식

‘바게뜨의 음악 상자’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9월의 공연은 ‘클래식 뮤직 셰프’를 주제로, 여러 악기를 조화롭게 이끌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가는 클래식 음악과 지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리’를 테마로 음악을 소개한다. 지휘자 바게뜨의 움직임에 따라 연주자들이 악기 연주를 시작하며, 클래식 뮤직 셰프 지휘자는 음악상자 속에 담긴 음악을 하나씩 꺼내어 연주한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휘자의 동작에 따라 속도와 표현이 달라지는 음악을 직접 경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비제 ‘아를의 여인’,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크라펜의 숲속에서’ 등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연주, 그리고 스크린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 2〉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2 ‘내 꿈을 찾아서’>는 2019년~2020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뮤지컬은 천재 이발사 ‘브레드’의 조수인 ‘윌크’의 꿈을 향한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용기를 선사한다. 또한 특색 있는 코미디와 화려한 영상, 신나는 음악의 뮤지컬 쇼가 어우러지며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에는 홍승희 연출가와 전상현 음악감독 등 최정상급 제작진이 함께해, 지난 시즌 1 ‘대결! 최고의 이발사’의 흥행에 힘입어 기획된 신선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김해 공연은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40%의 상시 할인을 진행한다. 꿈과 희망의 성장 스토리로 즐거움과 교훈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공

9월 저녁의 음악회

9월 저녁의 음악회

〈황제〉

김해문화의전당을 대표하는 클래식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9월 저녁의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가 현악 5중주단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주제로 무대를 꾸린다. 루퍼스 최는 줄리아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 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한국계 피아니스트다. 지난 2007년 호세 이투르비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와 피플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신예로 떠올랐다. 그 밖에도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을 비롯한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과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등을 연주할 예정으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진다. 저녁의 음악회와 함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음악의 기쁨과 여운을 느껴보자. 공 연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3 시즌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김해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에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대표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단조(Op.27)와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등이다. 지휘는 우크라이나 여성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Oksana Lyniv)가 맡는다. 옥사나 리니우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로, 260년 역사의 이탈리아 볼로냐 시립 오페라 극장 최초의 여성 음악 총감독이자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역사상 최초로 초청된 여성 지휘자다.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그가 이번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 헌정곡 <밤의 기도>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으로는 아르메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Sergey Khachatryan)이 함께한다. 한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

김수학 조각전

김수학 조각전

<찰나 - 물, 흐르다>

작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전시공간인 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가 오는 9월 10일(일)까지 김수학 조각전 <찰나-물,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김수학이 십여 년 간 탐구해 온 물의 찰나와 유동성을 주제로 한 알루미늄 조각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격류, 거대한 물줄기, 물의 표정 등 물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조각으로 승화시킨 독특한 조각 작품들은 마치 한데 모여 떨어지는 폭포의 물기둥이나 용트림하듯 거세게 흐르는 강줄기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작가는 알루미늄과 크롬 용액 코팅을 주재료로 사용, 변화무쌍하면서도 투명하고 광대한 힘을 지닌 물의 물성과 속성을 조각에 담았다. 김수학 조각가는 서울대 조각전공 학사, 일본국립큐슈대 예술공과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2008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과 2013년 평창비엔날레 초대작가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 관람료는 무료며, 화~일요일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기념

한국관광 100선 선정기념

<김해관광 10선> 특별전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김해 유일의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김해관광 10선>은 장소를 김해로 좁혀, 김해 곳곳에 위치한 대표적인 지역관광지 10곳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선정된 김해의 명소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해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진영역철도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분산성,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이다. 또한 수로왕 부루마블, 입체전시 포토존, 웹드라마 상영관 `느려도 괜찮아` 등 관람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김해 여행에 앞서 둘러보면 좋을 전시로,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들러보자. 김해의 여러명소 중 대표적으로 선정된 10곳을 소개하는 만큼, 특히 김해를 처음 만나는 관람객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김해를 잘 아는 이에게도 김해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

TIMF앙상블 × 아트프로젝트보라

TIMF앙상블 × 아트프로젝트보라

<발레메카닉>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이자 아시아 현대음악의 대표 단체라 불리는 ‘TIMF앙상블’이 현대무용 크리에이티브팀 ‘아트프로젝트보라’와 함께 이색적인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TIMF 앙상블×아트프로젝트보라 <발레메카닉>은 ‘춤에서 파생되었지만 독립한 음악들을 다시 어머니의 품으로 돌려보낸다’는 실험적 발상에 착안해, 음악과 춤의 관계를 탐구하고 신체와 기계의 경계에서 조화롭고도 이질적이며 새로운 춤을 제안한다. 공연은 모리스 라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 현대음악 작곡가 5인의 음악을 중심축으로 삼아 펼쳐진다. ‘신체의 도구화’ 콘셉트 아래 음악의 분위기와 구성에 영감을 받아 창작된 안무는, 원초적이며 순수한 인간이 끊임없이 기계 문명에 적응해가며 스스로를 도구화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한편 공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사업의 오픈 워크숍에서 출발했으며, 20

제13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제13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8월 29일~9월 2일까지 개최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축제 ‘제13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김해문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초대 공연과 신진전, 명인전, 피날레콘서트 총 4회 열린다. 먼저 초대 공연에는 ‘조선팝’이라 불리는 퓨전 국악 장르를 선보이는 서도밴드가 8월 29일(화) 마루홀에서 흥겨운 음악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30일(수)에 열리는 신진전에서는 2022년 제32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김철진 연주자가 출연, 가야금의 전통적 면모와 동서양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신진전의 바통을 이어 받아 9월 1일(금)에는 ‘명인전’ 공연이 개최되며, 박현숙 가야금 산조 명인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만날 수 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콘서트는 9월 2일(토)에 열리며, 김해를 대표하는 김해시립가야금단과

2023 우아한 클래식

2023 우아한 클래식

<돈키호테의 음악 풍차>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8월의 공연은 ‘스페인 음악 페스티벌’을 주제로, 고전문학작품 주인공 ‘돈키호테’를 따라 음악 풍차에서 흘러나오는 스페인 음악을 만난다.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연주와 화려한 플라멩코 음악과 함께, 스페인 민속 선율이 담긴 음악을 감상하며 마치 여행을 떠난 듯 이색적인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망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등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연주, 그리고 스크린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는 음악을 통한 교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어린이에게 뜻깊고 소중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공 연 일시 8월 26일(토) 오후 2시 장소 김해서부문화센

2023 SAC on SCREEN

2023 SAC on SCREEN

<춘향탈옥>

예술의전당의 공연을 UHD 고화질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SAC on SCREEN·삭 온스크린)’ 시리즈가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8월에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의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춘향탈옥>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고전‘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페라로, 고전 속 캐릭터를 각색하고 현대의 이야기를 참신하게 녹여냈다. 지고지순한 춘향이 아닌 재치와 반전 매력을 갖춘 신세대 춘향이 주인공으로, 그는 몽룡을 직접 찾아 나설 정도로 적극적인 인물이다. 또한 몽룡의 과거 급제를 바라지도 않으며, 본인이 주체적으로 선택한 사랑에 책임을 지는 등 신선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또한, 구수한 사투리와 우리말의 맛을 살린 대사 등 곳곳에 유머와 위트를 포진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삭 온 스크린’ 시리즈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회관인 서울 예술의전당

2023 김해작가조명전 '뉴페이스 앤 아티스트 인 김해'

2023 김해작가조명전 '뉴페이스 앤 아티스트 인 김해'

여두홍, 허건태, 백보림, 황지영

지난 2008년부터 동시대 김해 시각 예술가의 작업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해 온 전시, 2023 김해작가조명전 <뉴페이스 앤 아티스트 인 김해>전이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여두홍, 허건태, 백보림, 황지영 총 네 명의 작가들과 함께한다. 신진으로 선정된 백보림 작가는 ‘김해 동상동의 마트가 유물로 발견 된다’는 상상을 기반으로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현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또 다른 신진 황지영 작가는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되어있다’는 주제로 일상 풍경 안에서 관계를 탐구하는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중진 여두홍 작가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는 주제와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담은 회화 작품을 ‘바람빛’, ‘빛향’, ‘묵언’이라는 테마로 풀어낸다. 김해시 최고명장이기도 한 중진 허건태 작가는 ‘귀금속, 21세기 금관가야를 말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은

202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전 'confront: 마주 할 무언가'

202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전 'confront: 마주 할 무언가'

참신하고 감각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립 작가의 전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선사하는 다층적인 전시콘텐츠로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특별전 <confront: 마주 할 무언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뮤지션과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 작업의 한계를 두지 않고 작품세계를 확장하며 참신하고 감각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립 작가의 레이어 드로잉 작품 전반을 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시에서는 성립 작가의 대표작 ‘침묵’을 중심으로 2010년 초반 시작한 인물 드로잉부터 인물 간의 간극과 미묘한 심리 상태를 간결한 선과 여백의 미로 표현한 최근작까지 만날 수 있다. 또한 드로잉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한 독특한 편집의 영상 시리즈와 관객 참여형 설치 작업도 전시된다. 제목의 단어

2023 우아한 클래식 7월

2023 우아한 클래식 7월

‘한 박자 쉬고! 두 박자 쉬고!’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이 돌아온다!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은 ‘우아한 클래식’의 올해 부제는 ‘키즈 클래식 다이어리’.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 감상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7월의 공연은 ‘타악기 음악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타악기로 구성된 앙상블 연주로 신나고 즐거운 리듬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한다. 어깨가 절로 들썩이며 자연스레 손뼉을 치게 되는 아프리카와 남미의 흥겨운 음악을 감상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즉흥 연주로 호기심을 끌어내 공연 감상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양방언 Evolution 2023

양방언 Evolution 2023

확대와 발전, 한계가 없는 음악가 양방언의 끊임없는 진화(Evolution)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열리는 <양방언 Evolution 2023>은 확대와 발전, 한계가 없는 음악가 양방언의 끊임없는 진화(Evolution)를 만나보는 공연이다. 1996년 데뷔, 27년간 다양한 앨범을 발표하며 선보였던 그의 음악을 다채롭고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기존 원곡과 다른 악기 편성으로 현의 아름다움과 타악기의 파워풀함, 그리고 국악기를 더해 익숙하고도 새로운 양방언만의 무대가 펼쳐진다. 현악, 베이스, 기타, 태평소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그의 음악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음악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공연의 주요 곡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인 ‘Frontier’, 평창올림픽 응원

춘향: 날개를 뜯긴 새

춘향: 날개를 뜯긴 새

고전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전통예술 공연

한국 대표 고전 ‘춘향전’ 속 ‘춘향’이 주체적인 여성으로 재탄생한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2023년 제작 작품 <춘향:날개를 뜯긴새>는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전통예술 공연이다. 신분적 세습에 매여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던 춘향이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또한 춘향전의 주요 인물인 춘향과 이몽룡을 현대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각기 ‘관기의 딸로 태어나 사회의 제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물’과 ‘권문세가에서 부모의 기대에 맞춰 성장한 아들’로 해석, 제목 그대로 ‘날개를 뜯긴 새’로서의 두 사람을 그려낸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이규운 안무가와 뮤지컬 연출가 노우성, 연희감독 안대천이 함께해 무용과 전통연희의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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