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10월의 공연은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을 주제로, 세계 명작으로 손꼽히는 셰익스피어의 유명 작품을 클래식 음악으로 만난다. 동화로도 만들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중 ‘스케르초’, 레너드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 나잇’ 등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연주, 그리고 스크린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는 음악을 통한 교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어린이에게 뜻깊고 소중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