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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김해문화관광재단 미리보기
글.화유미 사진.백동민
김해 문화와 관광을 결합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을 준비 중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출범 후 가야 왕궁 결혼식,
드론라이트쇼 등 대형 행사 및 복합문화공간 명월 오픈,
청와대 초청공연, 지역 작가 전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어떤 즐길 거리를 보여줄지 세 곳의 소식을 미리 공개한다.

‘오래된 미래’ 가야를 한옥에 담다
김해한옥체험관
복합문화공간 ‘명월(明月)’

오래된 미래 가야를 한옥에 담아낸 복합문화공간 명월은 새해에도 김해 멋집으로 잘나갈 예정이다. 김해한옥체험관이 위치한 봉황동 일대는 김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명월은 김해의 지역 정체성을 카페, 서점, 아트숍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에 담아 한옥 속에서 가야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문을 연 후 4개월여 만에 카페 이용객만 2만 7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한옥체험관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5만여 명에 이를 만큼 김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2025년 새해에도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먼저 가야시대를 상징하는 봉황대 수상가옥을 모티브로 만든 명월 수정원(이끼정원)에서 만나는 앙상블 공연과 왕릉길 투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주변 카페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왕릉길 카페 투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김해시 왕릉길 40
  • 11:00~22:00 (월 정기 휴무: 야외정원 관람 가능)
  • 0507-1358-3871

공예의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 공예가의 창작 산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2006년부터 예술가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던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를 확장하여 2024년 12월에 문을 연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센터는 2024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에 전국 유일 선정되며 탄생했으며, 향후 부산과 김해, 동부 경남권을 아우르는 공예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5년부터 센터는 기존의 국제워크숍 및 레지던시 사업과 동시에 지역 공예가를 위한 창작·연구·교육·홍보·판매 지원과 시설·기자재 활용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그 밖에도 지역 공예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공예 교육을 개최 할 예정이며, 공예 관광 특성화 사업을 통해 ‘공예도시 김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프로그램 소식 등 자세한 내용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gccc.ghct.or.kr) 또는 인스타그램(@ghcraft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해시 진례면 분청로 25
  • 09:00~18:00 (토·일 휴무)
  • 055-340-7055, 7058

더 재밌고 더 깊게 즐기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2025년 김해낙동강레일파크도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낙동강레일파크는 전국에서 유일한 철교 횡단 코스와 와인동굴을 보유한 테마파크로, 매해 수십만 명이 다녀가는 김해 필수 관광 코스다. 지난해 말에는 레일바이크 전체를 전동화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주변 풍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마쳤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는 김해 특산품 산딸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와인동굴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기존 450m에서 연장되어 200m 더 늘어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특한 체험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빛의 터널, 판타지 케이브, 버라이어티 케이브 등 기존의 관람형 전시를 넘어 빛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와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 09:30~17:00 (4~10월 09:30 ~ 18:00)
  • 055-333-8359

작성일. 202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