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 달집태우기
매년 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이면 김해지역 곳곳에서 한해의 안녕과 평안 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김해시의 달집태우기는 코로나 이 전에 잠시 중단됐다가 23년도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 주로 마을단위로 행 사를 진행하며 달집에 주민들의 소망이 적힌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는 시각 에 맞춰 점화한다.
이는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근심 걱정을 훨훨 날려 보내고 좋은 복만 깃들기 를 바라는 전통 의식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민속놀이를 다같이 즐기고 엿, 떡, 두부, 김치등 먹거리를 먹으며 주민들간에 화합과 소통을 가지며, 새롭게 맞 이할 한 해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김해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는 시간
김해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풍물놀이 소리와 함께 달집이 타오르는 장면은 누구나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 이웃 과 함께 밝고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나누고, 김해의 전통과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올해도 김해에서 펼쳐질 정월대보름의 밝 은 달집 불꽃처럼, 여러분의 한 해가 따뜻하고 희망으로 가득 차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