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음악회’가 6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누리홀 무대에서 열린다. 2006년 ‘아침의 음악회’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클래식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며 매년 새롭게 진화해 왔다. 이번 무대는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을 주제로, 젊은 실내악 팀 ‘아벨 콰르텟(Abel Quartet)’이 출연한다. 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으로 구성된 이들은 2016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대상 수상 이후 주목받으며,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앙상블 공연은 각 악기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연주 형식으로, 클래식의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앙상블의 매력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