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이 선보이는 상반기 클래식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가 5월 29일(목), 6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누리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2006년 ‘아침의 음악회’로 시작해 오랜 시간 동안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해 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앙상블로 듣는 클래식’을 주제로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연주자 간의 섬세한 호흡과 악기 본연의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앙상블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5월 무대에는 금관악기의 풍성한 울림을 전할 ‘브라스 마켓(Brass Market)’이 출연한다. 트럼펫 나웅준·은중기, 호른 김태우, 트롬본 김주형, 튜바 장진혁으로 이뤄진 이들은 개성 있는 구성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