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랑데부’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김해의 과거(가야), 현재(아티스트 김영원), 미래(일루미네이션 아트)를 하나로 연결한다. 축제는 네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웰컴존에서는 ‘빛의 탑’과 ‘빛의 꽃길’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하며, 아티스트존에서는 김영원 작가의 대표작 <중력 무중력 도시의 유랑객>(1984) 등 15점의 작품이 조명과 어우러져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놀이존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일루미네이션존에서는 3D 조명과 포토존이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특히 개막일인 5월 8일(목) 오후 7시에는 점등식과 함께 대형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쇼, 야광 퍼포먼스, 드론쇼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오프닝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5월 17일에는 선착순 무료 관람으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콘서트 '더캔들 인 김해', 여름 시즌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축제가 연계 행사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