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명성황후>는 조선 말, 외세의 침략과 권력의 암투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해 왔다. 화려한 무대 연출과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진 웅장한 음악,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성황후가 국가의 위기 속에서 보여주는 강인한 리더십과 인간적인 고뇌를 극적으로 담아내며, 시대를 이끌었던 여성의 이야기로 다시 한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