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줄임말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지식을 함양하고 공연 관람 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연령별로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유아와 어린이 대상 <클래식 멜로디 마켓>, 청소년 대상 <클! 클! 클래식을 열어라!>를 선보인다.
5월에는 <영화음악으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네 명의 작곡가를 만난다. 스타워즈, 슈퍼맨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그래미상을 받은 ‘존 윌리엄스’, 지브리 애니메이션 대표 작곡가 ‘히사이시조’, 클래식한 음악으로 오랜 시간 기억되고 있는 ‘엔니오 모리코네’, 인어공주, 알라딘 등 1990년대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OST를 만든 ‘앨런 멩컨’의 음악은 친숙함과 익숙함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음악 감상의 기쁨을 전할 것이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이 이끄는 클래식 앙상블 엘 콰르텟(Lquartet)의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주로 펼쳐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주제와 해설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