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아트 퍼포먼스 <페인터즈 가야왕국> 6월 1일 처음 선보여

김해가야테마파크에 <페인터즈 가야왕국>이 상륙했다.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전 세계가 극찬한 드로잉 아트 퍼포먼스 팀 ‘페인터즈’와 손잡고 지난 6월 1일 <페인터즈 가야왕국>의 첫 포문을 열었다.

<페인터즈 가야왕국>은 넌버벌(비언어적) 공연이다. 네 명의 배우가 한 조가 되어 화려한 색과 경쾌한 리듬으로 가야의 이야기를 세련되게 표현한다. 역사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듯 눈앞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음악과 입체영상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작품이 완성되어 있다.

화려한 색채로 김수로왕이 탄생하고, 어둠 속에서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가 수십 개의 빛줄기로 그려진다. 배우들이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있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비롯해 각기 다른 10여 가지 미술 기법(그라타주, 스크래치, 액션 페인팅, 마블링 등)을 매 순간 즉석에서 화폭에 담아 보여주는 공연이 준비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페인터즈 공연단은 2010년 충무로를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19개국 122개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누적 공연 횟수 1만5천 회, 누적 관람객 수 50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공연상과 베스트 퍼포먼스 그룹상 등을 수상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양정환 홍보팀장은 “가장 김해가야테마파크다운 공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화려한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공연은 주중 2회, 주말 3회 열리며 김해시민은 특별요금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http://gaya-park.com)와 공식 SNS 또는 대표번호 055-340-79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