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클래식의 벽을 허물고,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단체 ‘맨쓰앙상블 큰삼촌’이 결성 이후 첫 정기공연을 갖는다.
‘맨쓰앙상블 큰삼촌’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팀으로, 베이스바리톤 황동남, 테너 이희돈·김준태가 활동한다. 이들은 ‘내 가족은 어떤 공연을 좋아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큰삼촌, 큰이모가 들려주는 노래’라는 콘셉트에 편안하고 대중적인 동요와 가요, 올드 팝을 들려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든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박지연, 이유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신세라가 함께한다. 동요에서부터 대중가요, 영화와 애니메이션 수록곡 등을 그들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풀어내며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