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으며, 현재 세계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김해를 찾는다.
현재 한국인 플루티스트 중 유럽 무대를 거점으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유빈은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콩쿠르인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2위(1위 없음),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이어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라는 유례없는 그랜드 슬램을 최초로 이루어냈다. 2016년 12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으로 전격 임명되었고, 이듬해 10월에 종신 수석에 최종 선임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덜란드인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와 호흡을 맞춰 바흐와 헨델의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를 비롯해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장-마리 르클레르의 플루트 솔로와 소나타를 완벽한 하모니로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