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작가는 모두 75명으로, 에스토니아 작가 25명, 리투아니아 작가 25명, 라트비아 작가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작가들은 팬데믹 상황과 글로벌 자본주의, 환경문제, 전쟁 등 동시대의 첨예한 쟁점을 두고 작품으로써 자신만의 관점과 서사를 녹여내, 전시장이 곧 담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시 제목에 담긴 ‘지평선’은 무한대로 확장하는 사고, 공유와 연대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한 여러 공동체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나누며 얻어지는 예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단서를 제시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글로벌 자본주의, 환경문제, 전쟁 등 동시대의 첨예한 쟁점들이다. 전시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展을 통해, 발트 3국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적 문제와 그에 따르는 아픔을 함께 생각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2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국제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