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SEPTEMBER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마중>
김해문화의전당 개관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 정치용 지휘자를 필두로 협업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신상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의 환상적인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한 차이콥스키의 ‘운명 교향곡’이라 일컫는 교향곡 4번의 변화무쌍하고 정열적인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만끽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손>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 투자 전문가 ‘닉 브라이트’가 옵션 거래로 자신의 몸값 1천만 달러를 벌어가는 과정을 그린 금융 스릴러.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주며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
<저녁의 음악회-박정희 피아노 리사이틀>
서정적이면서도 풍부한 감성으로 공연 때마다 감동을 주는 피아니스트 박정희의 독주회. 음악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빛나는 음악성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허왕후>
2000년 전 가야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 오페라.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를 갖춘 곡조가 매력적으로, 생생한 가야 시대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0월 OCTOBER
<파란토끼 룰루의 모험>
극단 ‘로기나래’의 창작 인형극. 동화 나라에 사는 개구쟁이 파란 토끼 룰루, 산들바람 할아버지, 꿈 빛을 모으는 꿈별 씨 그리고 어둠을 다스리는 깜깜마녀의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과 익살스러움으로 풀어낸다.
<콘서트누리-코즘>
대중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코즘의 수장 코스믹보이와 요즘 대세 래원, 김승민의 합을 느낄 수 있는 힙합 콘서트. 전석 스탠딩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의 호흡이 기대되는 공연이다.
정동극장 <적벽>
삼국지의 유명한 대목인 적벽대전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정동극작의 대표 공연. 판소리와 현대 무용을 결합해 전통 예술의 신(新)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판소리와 힙합, 스트릿 댄스의 동작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안무 그리고 전통 악기와 밴드 사운드로 적벽대전의 스펙터클한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한다. 무대 위 공간의 한계를 상상의 영역으로 넓히며 뿜어내는 특유의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희열과 감동을 선사한다.
<저녁의 음악회-시대를 노래하다>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을 거쳐 현대 음악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의 각 시대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는 공연. 피아노 연주곡부터 교향곡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사 대모험>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제작사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사업’의 일환으로 (재)김해문화재단과 (재)당진문화재단, (재)세종시문화재단, (재)오산문화재단 그리고 뮤지컬 제작 전문 기업인 에이치제이키즈가 공동 제작한 가족뮤지컬. 역사 속 실제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직접 해결하고 결정하면서 용기, 선함, 우정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콘서트누리-안녕하신가영>
‘좋아서 하는 밴드’의 베이시스트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백가영. 대중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는 관객에게 진심으로 안부를 전하는 노래를 들려준다.
<저녁의 음악회-낭만음악여행>
차이콥스키, 파가니니, 리스트, 슈만, 멘델스존 등 낭만주의 대표곡들로 구성된 늦가을의 추억 속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 3중주 공연이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에 꼭 봐야 하는 발레 공연. 크리스마스의 상징과도 같은 <호두까기인형>은 동화 같은 이야기와 화려한 무대, 아름다운 음악으로 평소 발레를 접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콘서트누리-쏜애플>
프론트맨 윤성현(보컬, 기타)과 심재현(베이스)의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정교한 연주에 몽환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공연이다.
<프렌쥬 신비의 손전등>
EBS 방영 원작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가 놀이 뮤지컬로 탄생했다. 빛과 그림자놀이를 모티브로 한 공연으로, 색깔 그림자를 만들 수 있는 빛을 찾아서 프렌쥬 동물원으로 떠나는 신비한 여행을 그린다.
<저녁의 음악회-Serenade in Winter Night>
클래식과 재즈 그리고 탱고 음악 속 이야기를 소개하는 공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