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클래식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하는 것은 어떨까? 오는 12월 25일(토) 2021 우아한 클래식 〈윈터원더랜드〉 공연이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우아한 클래식은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클래식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매 시즌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 클래식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의 재미난 이야기에 음악이라는 청각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구촌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테마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음악을 통해 전했으며, 9월부터 그리스, 미국, 이탈리아를 거쳐 12월 〈윈터원더랜드〉를 마지막으로 시즌 공연이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당일 펼치는 만큼 친숙한 크리스마스 동요 모음곡과 재미있는 겨울 놀이를 표현한 음악,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크리스마스 동요 모음곡을 비롯해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 발트 토이펠의 ‘스케이트 왈츠’, ‘오 크리스마스 트리’ 등이 있다.
해설 및 연주는 공연의 스토리텔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엘 콰르텟의 리더 박소연이 맡았으며, 연주는 클래식 앙상블 엘 콰르텟이 맡아 풍부한 감성표현과 섬세한 연주로 음악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깊이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