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십니다. 문영이는 제 첫사랑이었습니더.”
60대의 신중년인 우성, 아내와 사별 후 극장을 차려 사고뭉치 아들 태평과 집에서 만년 눈치보는 오랜 친구 중구와 하루하루 무료하게 보내지만, 마음 한켠에는 늘 첫사랑 문영이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어느날, 극장에 카페 알바를 하러 온 한 여인을 보게 되는데… 신중년의 감성을 자극하는 주크박스 뮤지컬(Jukebox Musical) ‘당신이 좋아’
‘2024 리:바운드 축제’ 공연 작품으로 선정되어 김해 예술단체로는 처음으로 청와대 가을음악회 무대에 올랐다. 극단 이루마의 음악극 <당신이 좋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작품으로, 3월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