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의 강박적 선을 통해 표현되는 발레의 강박은 어떤 모습일까? 몬드리안의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여 만들어 낸 그리드(격자)를 통해 발레의 신체와 정서적, 정신적 강박의 모습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몬드리안이 사물 넘어 본질의 선을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반복했던 것처럼 발레가 본질을 선을 찾기 위한 반복의 과정은 어떠한 모습일지 그 강박의 모습을 통해 변하지 않는 본질의 선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