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와 공존하는 김해를 만들기 위한 공론장이 지난 10월 25일(수) 김해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해동네고양이협회가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활동비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김해시 동물보호조례 개정과 길고양이 보호 관련,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공감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열었으며 시민과 김해시의회의 의원들도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송유인 김해시의원의 기조 연설을 필두로 발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김진일 김해시의원의 ‘해외의 길고양이 보호 정책 관련 사례 고찰’ △김하연 작가의 ‘타 지역 조례와 비교하여 김해시 길고양이보호조례 제·개정을 위한 필요성’ △노순덕 전 4급 공무원의 ‘길고양이 보호 조례제정이 답인가’가 이어졌다. 또한 여러 의견이 오갔으며 송재석, 김영서, 허수정, 배현주, 김유상, 주정영, 김동관, 이철훈 김해시의원이 참석해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