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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왕후 기념공원 추진, 올해 착공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할 계획

‘김해시 허왕후 기념공원’이 올해 8월 착공된다. 허왕후 기념공원은 2000년 전 사랑을 찾아 9000㎞ 뱃길을 건너와 금관가야의 수로왕과 혼인한 인도 공주 허황옥의 사랑 이야기를 다룰 시설로, 김해시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각할 계

획이다.

시는 불암동 일대 2만 3000㎡ 부지에 허왕후 공원과 인도정원, 문화관 등을 갖춰 2024년 완공한다. 인도식 정원은 좌우대칭 구조의 무굴제국 양식이며 스토리 벽화도 조성한다. 문화관에는 현재 김해가야테마파크 인도관에 있는 진귀한 인도 유물을 옮겨오고 2019년 2월 인도 모디 총리가 선물한 국보급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도 심는다.

시는 기념공원이 완공되면 허왕후 신행길(시집온 길) 사업의 핵심이자 가야 도시 김해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서낙동강 변에서 2000년 전 신행길 행사를 축제로 승화하는 인도·가야 선박 퍼레이드도 구상 중이다.

작성일. 2023. 0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