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산하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내 입주 기업을 기반으로 웹툰 특화거리를 만들어, ‘웹툰(Webtoon)’으로 청년을 붙잡는다.
장유 율하카페거리에 조성되는 웹툰 특화거리는 3억 원을 투입해 관련 조형물·포토존 설치, 페스티벌 개최, 카페 내 굿즈 판매 시설을 갖춘다. 또한 율하카페거리에 있는 카페와 식당, 공연장 등 상권 정보를 IT기술에 접목해 메타버스 공간인 ‘율하 툰빌’을 만드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는 특화거리를 통해 청년들에게 웹툰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의 웹툰 애호가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별 청년 주도 페스티벌 개최 등 청년의 문화예술 참여를 다각화하고 주변 상권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의 인제대학교도 웹툰영상학과를 개설해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특화거리 조성에 힘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