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5월 20일(금) 이탈리아의 권위 있는 가요제인 ‘2022 산레모 신인가요제’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 박종수 씨를 문화예술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박종수 씨는 김해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야오페라단 대표로 부산대 음악학과를 나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 석사 과정을 마친 재원이다. 그는 올해 2월 개최된 제72회 산레모 가요제 산하 ‘2022 산레모 신인가요제’에서 동양인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고 성인가요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부상으로 2만 유로(2,746만 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곧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박종수 씨는 앞으로 김해문화예술 홍보 대사로서 2년간 가야 역사와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김해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가 더 주목되는 ‘떠오르는 별’ 박종수 홍보 대사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