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시티 투어’를 재개한다. 시티 투어는 김해 지역 외 주소를 두고 있는 관광객이 주 대상이다. 올해는 ‘가야 유적 코스’와 ‘김해시 추천 3개 코스’(진영·한림·생림권, 대동·상동·불암권, 진례·주촌·장유권)로 운영된다. ‘가야 유적 코스’는 수로왕릉부터 한글박물관까지 김해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유적지와 문화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진영·한림·생림권’은 진영철도박물관, 화포천생태습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등 김해 서부권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대동·상동·불암권’은 대감리 벽화마을, 벽파선쉼터, 낙동강생태탐방선 등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로 꾸며진다. 진례·주촌·장유권’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율하유적전시관 등 김해 남서쪽을 즐기게 된다. 또한 정해진 코스 외에 승마 등 시티 투어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시티 투어는 김해관광포털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성인 1만 5천 원, 13세 미만은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