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다. 어려워진 외출이 아쉽긴 하지만 다양한 취미, 문화생활을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통해 하루를 즐겁게 보내자.
01 이색힐링
홈카페
생강라떼 만드는 방법
재료 생강청 3~4스푼, 우유 150~200ml, 시나몬파우더
01 우유를 약불에서 저어주면서 천천히 데운다.
02 잔에 생강청 3~4스푼을 넣어준다.
03 거품기를 이용해서 우유에 거품을 만든다.
04 잔에 우유를 채우고 우유 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잔 위에 올려준다.
05 잔 위에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준다.
홈카페 꾸미기
집에서도 몇 가지 아이템만 챙기면 카페 못지않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집에서 고품질의 커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은 홈카페의 필수품. 반자동 커피머신, 커리드리퍼, 캡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가격에 맞게 고르면 된다. 카페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집 안의 다이닝 테이블보다 작은 커피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가구를 새로 들이는 것이 부담된다면 테이블보를 바꿔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수도 있다. 또 맛을 내는 차도 어떤 컵에 담아내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차나 커피를 담을 수 있는 예쁜 컵이나 디저트 포크, 스푼을 마련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02 새로운 취미생활
뜨개질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인 1월, 뜨개질의 계절이 찾아왔다. 뜨개질을 좋아하는 이들은 자신이 직접 짠 목도리나 스웨터를 선물하곤 한다.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뜨개질의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뜨개질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진정효과, 뇌 운동 효과, 명상효과, 기억력 향상, 진통제 효과 등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뜨개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자.
대바늘뜨기
2개 또는 여러 개의 막대 모양 바늘을 사용하는 뜨개질 방법. 2개의 바늘을 튜브 등으로 연결된 윤침과 함께 사용한다. 바늘처럼 생긴 철침은 실을 갈무리할때 사용한다. 대바늘뜨기는 바늘을 양손에 쥐고 뜨개질을 한다. 실을 어느 손에 쥐느냐에 따라 미국식과 프랑스식으로 나뉜다. 프랑스식은 왼쪽 검지에 실을 걸고 뜨고 미국식은 한 코 한 코 오른쪽 손으로 실을 바늘에 걸면서 뜬다. 미국식으로 만들었을 때가 더 빡빡하게 짜진다.
코바늘뜨기
코바늘뜨기는 바늘 1개를 사용한다. 코바늘을 손에 쥐고 뜨개질 원단과 실을 반대쪽 손에 잡고 뜨개질을 한다. 뜨개질 하는 방법은 코바늘을 실 뒤쪽에서 앞쪽으로 내리면서 동그랗게 고리를 만들어 준다. 고리가 만들어졌으면 실의 교차부분을 잡고 검지에 걸려있는 실을 코바늘에 걸어 고리를 통과하게 빼내면 된다. 코바늘뜨기는 작은 작품을 만드는 데 적합하며, 작은 것들을 합쳐서 큰작품으로 완성할 수도 있다.
아프간뜨기
대바늘뜨기나 코바늘뜨기처럼 대표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독특한 스타일로 사랑받는 아프간뜨기. 아프간뜨기는 대바늘 끝에 갈고리가 붙은 아프간바늘로 대바늘뜨기와 코바늘뜨기의 기술을 섞어 왕복 2가지 동작을 반복한다. 신축성이 적은 두께감이나 탄탄한 짜임감이 특징이다.
03 따로 또 같이
체스 & 바둑
신체적 능력이 아닌 두뇌 능력을 겨루는 경기, 마인드 스포츠. 마인드 스포츠에 속하는 게임으로는 바둑과 체스가 대표적이다. 이 두 가지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오랫동안 바둑과 체스를 즐기는 사람의 경우 두뇌 기능이 강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 체스와 바둑의 세계로 떠나보자.
체스
체스는 가장 오래된 보드 게임이자,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보드 게임이다. 체스는 서기 6세기, 혹은 그 이전의 ‘차투랑가’라는 인도의 게임에서 시작됐다. 체스에 사용되는 4가지 말의 이름은 군대의 4가지 병과인 코끼리, 말, 전차(혹은 보트), 그리고 보병을 의미하는 것이다. 체스보드는 내가 앉았을 때 오른쪽 맨 끝이 흰색, 즉 밝은 색이 되도록 놓아야 한다. 또한 흰색 퀸은 밝은 색 칸에, 검은색 퀸은 진한 색 칸에 두어야 한다. 룰은 백이 선수(先手)로 한 수씩 교대로 말을 움직이게 되며, 먼저 상대방의 킹을 잡는 사람이 이기게 된다. 체스를 하면 집중력과 지구력을 기를 수 있고 승자와 패자가 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바둑
바둑은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은 두 사람이 흑백의 바둑돌을 나누어 갖고 번갈아가며 바둑판 위의 임의의 점에 놓아 수법을 겨룬 끝에 차지한 ‘집’의 많고 적음에 따라 승패를 결정하는 게임이다. 완전한 집이 두 집 이상 있어야 살며, 집을 많이 차지한 사람이 이긴다. 바둑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다. 일반적인 설에 의하면 고대 중국의 삼황오제 시대에 창안되어 약 5천 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둑은 예절을 중요시해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조절능력 향상, 사고력 향상, 집중력 향상,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04 하루 10분 운동
카프 레이즈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더 많이 먹게 되는 시기다. 운동 의욕도 많이 줄어들겠지만 그렇다고 운동을 건너뛰면 안 된다. 하루 10분의 운동만으로도 겨울독감을 예방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 수 있다. 이번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종아리 운동, 카프 레이즈를 배워본다.난이도★★
카프 레이즈(Calf Raise)는 종아리 라인을 잡아주는 동작으로 발목 통증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발목이 약한 사람이나 발목 재활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처음에는 맨바닥에서 시작해 동작을 하면서 점점 높이를 두고 본인에게 맞는 가동범위를 조절하며 늘려 가면 된다.
01 편안한 자세로 선다.
02 발바닥 앞부분으로 바닥을 밀며 뒤꿈치를 최대한 높이 올려준다.
03 최대수축 지점에서 짧게라도 멈췄다가 뒤꿈치를 내려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Tip 1
4~5cm 정도의 높이가 있는 단단한 물건을 발바닥 앞부분 밑에 놓고 올라서거나, 계단 끝부분에 서서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게 해주면 효과가 좋다.
Tip 2
발끝을 벌리면 내측의 비복근이, 발끝을 모으면 외측 의 비복근이 발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