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과 김해의 문화콘텐츠를 다루는 월간 매거진 G+ culture의 발간 100호를 맞아 구독자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알차고 새로운 문화소식지로 거듭나기 위한 실마리가 된 독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설문 조사기간 2021. 3. 22.~4. 2. 설문 참여인원 794명
G+ culture의 독자,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G+ culture의 주 독자층은 김해에 거주하는 30대(남 43.1%, 여 56.2%)로 일반인, 공무원, 학계, 예술인 순으로 조사됐다. 구독 경로는 63.5%가 홈페이지(웹진)를 통해 접하였으며 재단 사업장 및 거점장소 등 오프라인을 통해 구독하는 경우도 29.2%로 나타났다.
독자들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가장 즐겨보는 콘텐츠로는 김해의 맛집, 문화공간, 데이트 코스 등 〈김해 생활정보성 콘텐츠〉였으며 그 뒤로 〈재단 행사소식〉, 〈인터뷰 기사〉, 영화, 음반, 도서추천 등 〈문화생활 콘텐츠〉 순서로 조사됐다. 구독자의 73.6%가 G+ culture를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특별히 좋았던 내용을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구독자의 85.2%가 G+ culture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였다.
더욱더 발전하는 G+ culture가 되겠습니다.
G+ culture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역의 문화소식 확대(37.4%)’와 ‘지역의 먹거리/즐길거리 정보 확대(35.4%)’를 꼽아 지역 문화 콘텐츠 확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바라는 점으로는 주제별 전문가 칼럼(22.8%), 김해 예술가들의 작품과 작가 소개(22.7%), 재단 외 김해의 전시·공연 등 지역문화소식(27.1%), 김해 역사콘텐츠 확대(21.7%)로 고루 나타났으며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나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면상 설문조사의 모든 내용을 담기에 한계가 있어 일부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였으며, 전체 결과는 웹진을 통해 볼 수 있다. G+ culture가 100호로 달려오기까지 16년간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설문조사에서 들려준 고견들을 잘 참고해서 더욱더 발전하는 김해의 대표 문화소식지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