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치열은 입속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외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 교정에 큰 관심을 갖고 치과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환자분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교정 장치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치아 교정을 시작하면 최소 1년, 최대 3년이 걸리는데 이 때문에 치료 중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교정 장치가 보이지 않은 치료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다.

교정 기술의 발달에 따라 최근에는 수많은 치아 교정 방법이 생겼다. 치아 표면에 교정 장치를 부착하여 교정하는 방법, 치아 안쪽으로 장치를 부착하는 방법 그리고 투명한 교정 장치를 이용하여 치아를 교정하는 투명 교정 등이 있다. 그중 ‘투명 교정’이 등장하면서 학생이나 외근이 잦은 직장인, 군인, 유학생 등이 큰 불편과 부담 없이 치아를 교정하고 있다.

투명 교정은 치아 관리가 편하고 교정 장치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투명 교정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장치는 바로 ‘인비절라인’이다. 인비절라인은 ‘보이지 않는다’라는 뜻의 ‘invisible’과 ‘바르게 배열하다’라는 뜻의 ‘align’의 합성어로 치아를 첨단 장비인 디지털 스캔을 통해 개인에 맞는 투명 교정 장치를 제작하는 의료기기다. ‘인비절라인’은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 90개국, 600만 건 이상의 교정 임상 이력을 가진 안전한 치아 교정 장치다.

인비절라인을 통한 투명 교정은 하루에 20~22시간 착용하면 일반 치아 교정과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한 덧니 같은 비뚤배뚤한 치아, 돌출 입 등 흔히 우리가 아는 다양한 환자의 치아 교정에 많이 사용된다. 인비절라인은 일반 교정과 달리 장치를 꼈다 뺄 수 있어 양치와 치실, 치간 칫솔을 통해 쉽고 편하게 입속 건강을 관리한다. 또, 교정 기간 브래킷이나 철사에 의한 통증이 없으며 자극도 적어 불편함이 적다. 이는 치아 교정을 하면서도 사회생활이나 대인 관계에도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치과 내원 횟수도 일반 교정에 비해 적다.

단, 인비절라인을 통한 치아 교정은 같은 장치를 사용해도 의료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단계적으로 교정 장치가 수정될 때마다 풍부한 임상 경력이 있는 의료진이 중요하며, 디지털 스캐너, 모르페우스 등 첨단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도 체크해봐야 한다. 특히 치아 교정은 환자와 오랜 시간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중요하다. 다양한 목적으로 교정 치료를 결심하지만, 어느 치과에서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지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치아 교정 결과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첫 치료부터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개인에 맞춘 정밀한 교정 치료를 하는 곳을 우선하여 고려해야 한다. 모든 교정 치료는 치료 방법뿐만 아니라 치료 전 상담과 진단도 중요하며, 환자마다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