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좋은 순환을 만듭니다
〈굿사이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SDGs)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환경교육캠프, SDGs교육캠프, 사회적경제교육을 비롯해 자원 순환 관련 환경교육 체험 키트를 개발하여 좀 더 쉽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교육 대상자뿐만 아니라 보통 시민들에게도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제품 및 청바지 패션 소품들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굿사이클〉 같은 회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다고요.
창업 전에는 일반 공예가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아이들을 보면서 환경에 관심이 생겼고 내 아이가 더 좋은 세상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먼저 공예 활동의 재료부터 바꿨습니다. 쓸모가 없어지거나 버려진 자원으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나아가 쉽고 재미있는 환경교육을 위한 체험 키트를 만들게 되었죠. 우리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누군가가 앞장서야 한다면 제가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굿사이클’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 전문가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접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모든 생애 주기별 교육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클린도시 만들기(자원순환), 탄소다이어트(탄소 중립), 첨벙첨벙 신어천 생태놀이(생태 교육), 우리 마을 보물찾기(지역사회 문제해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저희 환경교육 체험 키트를 구매하셔서 수업에 사용하시는 선생님들은 단순한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동지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유익하고 재미있게 수업을 끌어갈 수 있어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김해온김에’에서 만날 수 있는
〈굿사이클〉의 제품은 무엇인가요?
〈굿사이클〉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제품이 준비돼 있습니다. 청바지를 재활용해 제작한 ‘청바지 카드지갑’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이 가능한 뽑아 쓰는 손수건인 ‘소창손수건 세트’가 있고요. 청바지와 페트병, 솜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인형만들기 키트’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김해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에 맞춰 김해 문화를 입힌 〈굿사이클〉의 친환경 제품을 가야테마파크에서 판매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김해의 위상도 함께 높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해온김에’ 입점 판매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먼저 이런 기회가 〈굿사이클〉에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판로 개척에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이러한 지원은 매출 경로의 다각화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제품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이번 입점 판매를 통해 〈굿사이클〉 제품을 관광 상품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굿사이클〉이 전하는 자원 순환의 가치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기업의 자립과 성장이 따라올 것입니다. 가야테마파크에서 〈굿사이클〉의 제품을 꼭 만나주세요!
우리의 일상이 지역의 역사와
더 가까워지도록
〈뮤지엄디자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박물관을 디자인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디자인 한다는 의미는 박물관을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만든다는 뜻인데요. 지역문화와 테마를 재미있는 체험 교구재로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박물관과 시민들의 거리를 좁혀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 공헌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뮤지엄디자인〉의 대표적인 상품들이 궁금해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어린이 문화 체험 상품을 주로 제작하고 있어요. 특히 가야를 테마로 한 상품이 인기가 좋은데요. 김수로왕과 허왕후 페이퍼토이 만들기나 가야 금관, 가야 파형동기 팽이 만들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이 외에도 박물관, 문화예술 교육 기관, 학교 등 교육 목적에 맞는 다양한 교구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울산, 대구, 경북 등 타 지역의 뮤지엄과 함께 지역문화 체험 키트 개발을 진행했는데요. 대구아쿠아리움에서는 저희가 제작한 바다 체험 상품이 인기가 많아 품절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해온김에’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엄디자인〉의 제품은 무엇인가요?
가야를 소재로 한 제품들을 준비했습니다. ‘김수로왕&허왕후 캐릭터 등불 만들기’, ‘김수로왕&허왕후 채색판’, ‘가야바람개비 팽이 6종’ 총 세 가지고요. 펜·색연필 등 채색 도구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미술교구 꾸러미입니다. 특히 가야팽이는 가야테마파크에서만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니 놓치지 마세요.
‘김해온김에’ 입점 판매를 통해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더 많은 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뮤지엄디자인〉의 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에 담긴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이 활성화돼서 김해의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뮤지엄디자인〉은 가야테마파크 입점을 시작으로 한국의 가야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뮤지엄디자인〉의
계획을 알려주신다면?
10월 24~27일에 열리는 ‘한국뮤지엄엑스포’에서 〈뮤지엄디자인〉과 연계된 박물관 체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뮤지엄디자인〉은 페트병을 소재로 박물관 체험 교구·교재 등도 개발·제작해 왔는데요. 올해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예술 작품 및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와 업사이클 체험 키트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 4월 ‘과학의 날’을 맞이해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계한 전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 시립미술관과 함께 다양한 지역 예술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인증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뮤지엄디자인〉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