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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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가야의 낭만을 즐기다
2019 김해문화재야행

2019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이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김해수로왕릉 일대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재야행은 금관가야의 옛 유적을 답사하고 체험하며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을 비롯한 많은 역사·문화적 자산을 지닌 덕에 김해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야행 사업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가야문화를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야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여 과거 가야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시 2019.06.21.(금)~22.(토) 18:00~23:00
장소 김해수로왕릉 및 김해시내 문화재 소재 구간

총 8개 테마의 풍성한 즐길 거리
김해문화재야행은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로(夜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野宿)까지 총 여덟 개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수로왕릉 일대에 달 조형물과 초롱길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야경(夜景)’이연출된다. ‘야사(夜史)’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만나는 신비의 나라 가야의 이야기다. ‘야화(夜畵)’는 가야의 유물을 직접 보고 옛 가야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국립김해박물관이 축제 동안 야간개장을 할 예정이다. ‘야설(夜說)’은 가야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그림자극과 신명나는 김해오광대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또한 김해한옥체험관의 아름다운 지붕 아래 가야금 산조를 들으며 가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야로(夜路)’는 말 그대로 밤에 걷는 거리를 의미하는데, 달빛 아래 가야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가야의 이야기를 들으며 김해의 문화유적을 코스별로 탐방한다. 아름다운 가야의 밤에 취해 걷다 보면 배가 출출해지는 법. 달빛다방을 통해 김해의 대표차, 김해장군차 시음이 ‘야식(夜食)’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수로왕릉 앞 광장과 원도심 골목상권을 연계하여 ‘야시(夜市)’를 개최,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핸드메이드 체험과 김해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다양한 버스킹 공연까지 문화의 실크로드가 펼쳐진다.

야로(夜路), 달을 벗 삼아 가야왕도를 거닐다
축제 동안 걸을 수 있는 가야의 밤길은 허왕후와 김수로왕의 탄생 설화 코스, 조선 시대의 가야 총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을 중심으로 문화재 구역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가야의 설화와 역사,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설화 코스는 허왕옥과 김수로왕에 얽힌 설화들을 들으며 걷는 길로 수로왕릉에서 출발하여 수릉원, 국립김해박물관, 수로왕비릉으로 이어지며 수로왕릉에서 마무리된다. 조선시대의 가야 코스는 수로왕릉에서 출발하여 김해향교, 김해읍성 북문지, 연화사, 지석묘, 유공정을 따르는 여정으로 조선 시대 가야의 역사와 재미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축제 진행에 따라 평소 밤에는 굳게 닫혀있던 유적지들도 일제히 개방하며, 행사가 주로 이루어지는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김해 구지봉 등을 비롯하여 대성동고분군, 김해봉황동유적과 김해향교, 서상동지석묘(송공암) 등지에서는 가야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김해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 차례 더 진행된다. 이때는 기존의 프로그램에 수로왕과 허왕후의 혼례를 축하하는 각국의 축하 사절단과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반도 최초의 국제결혼이 시작된 곳이자 다문화 도시인 김해의 이주민과 선주민이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문화재야행 프로그램(8夜)


작성일. 2019. 0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