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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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역사 정신 살린 공존과 포용의 공간으로
김해문화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김해한옥체험관 <미래하우스>

(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과 동시에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도시 예비사업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된다. 2019년 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들 중에 ‘미래하우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해를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공간 ‘미래하우스’는 문화도시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실험이 일어나는 장소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에 김해한옥체험관에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여 문화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켜나갈 예정이다.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박시설이었던 김해한옥체험관이 김해문화의 거점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재단 주도 하에 실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이곳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적 실험을 행하고 자발적으로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장려하고 지원하는 곳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지향점을 목표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주안점으로 둔 다양한 프로그램이 7월부터 실행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해가야G>는 역사문화도시 사업 중 청년 코워킹 스페이스 운영을 위한 예비단계로, 시민주도형 커뮤니티 형성과 미래하우스의 지속가능한 운영 주체를 발굴하여 미래하우스가 어떻게 운영되어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새로운 실험 모델을 만들어 실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청년 조직체를 발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한옥체험관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월 1회 또는 주 1회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옥체험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문화의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한 미래하우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집들이>는 미래하우스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집주인이 손님들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적 체험들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나의사적(史的) 글쓰기>는 8월과 9월에 두 번 실시하고 4주씩 진행된다. 개인의 기록들과 주변의 기록들을 남기는 법에 대해 배우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외 나머지 프로그램들도 추후 실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24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는 문화도시주간이다. 이 기간에는 다양한 역사문화도시 예비사업이 한 자리에서 축제처럼 펼쳐진다. 문화도시주간은 미래하우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봉하창작센터 등 다른 곳에서 진행되는 2019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 예비사업)의 프로그램들과 그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다. 예정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음)


(재)김해문화재단은 미래하우스를 만들어 청년들의 창의문화 거점, 문화도시의 실험적 공유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김해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찾아오는 사람들도 반겨주는 웰컴 센터의 역할도 할 것이다. 문화도시 김해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공간으로 미래하우스의 활약을 기대한다.

작성일. 2019. 0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