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도 재미도 2배!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허왕후신행길축제와 김해문화재야행이 올해 처음 통합 개최된다.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와 가야시대의 정취를 전하는 문화유산 향연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김해를 만날 수 있다. <허왕후신행길>은 ‘밤하늘의 연가(戀歌)’를 주제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개막축하 창작 공연,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교류 체험 등이 열린다. 한편 <김해문화재야행(夜行)>은 ‘가야국의 달빛 연희’를 주제로, 낭만적인 가을밤 풍경을 선사하는 야경(夜景) 프로그램과 역사 답사 ‘가야달빛 탐방’, 별자리 관측 체험 ‘비비단 별 헤는 밤’ 등 8개 분야 17개 콘텐츠가 준비됐다. 설렘 가득한 가을밤, 김해 대표 축제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천고마비에 걸맞은 축제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

김해 대표 먹거리인 ‘김해 뒷고기’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축제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다소 생소한 ‘뒷고기’를 오리지널부터 응용 버전까지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해 뒷고기 시식체험 부스’에서는 기본 구이 형태로 조리해 뒷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뒷고기 레시피 부스’에서는 김해의 셰프들이 한식·일식·양식 등 다양한 요리 장르로 재해석한 뒷고기 요리를 선보인다. 뒷고기 샤퀴테리(프랑스식 소시지), 뒷고기 타코 등 뒷고기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창작 요리는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뒷고기를 통해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추억이 방울방울
<가을추억 페스티벌>

본격적인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 ‘가을추억 페스티벌’이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공원 일원에 만개한 형형색색 국화와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8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로, 보컬 윤도현의 YB밴드와 록커 정홍일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왕궁운동회’는 다양한 미션과 대결을 펼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그밖에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가을추억 테마존’을 비롯해 작은 음악공연과 실내 가족극 등 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즐거움이 넘치는 테마파크로 변신할 예정이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꽉 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