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
김해 대표 전통문화예술축제 ‘가야문화축제’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1주년에 맞춰 10월에 찾아온다. 1962년 제1회 가락문화제를 시작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문화축제는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의 창국정신을 기리고 우수한 가야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며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돼 왔다. 가야고분군을 보유한 도내 5개 시군인 김해, 함안, 합천, 창녕, 고성과 함께 1주년 기념식을 10월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개최하며 가야문화축제 개막식도 함께 한다. 대규모 퍼레이드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공연, 가야왕국 가야 복식 패션쇼 등 다채로운 축제도 함께 즐겨보자.
꺼지지 않는 열정, 화합의 경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주 개최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열린다. 전국체육대회의 총 49개 종목 중 축구, 하키, 육상, 태권도, 세팍타크로, 복싱, 씨름 등 16개 종목이 김해시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중 9개 골프, 당구, 유도, 육상 등 9개 종목이 김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김해종합운동장은 지난 6월 말 준공돼 준비를 마쳤다. 전국체전 동안 불을 밝힐 성화대는 가야를 상징하는 ‘쌍어(두 마리 물고기 문양)’를 형상화했으며 마스코트 ‘백동이’는 경상남도 도조 ‘백로’와 첨단 산업 및 문화관광산업 비전을 내포한 경상남도 브랜드 컬러를 표현했다.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
2024년 김해문화유산야행
가을밤을 추억으로 가득 수놓는 김해문화유산야행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콘텐츠와 함께 돌아왔다. 작년은 허왕후신행길축제와 첫 통합 개최하여 시민 참여형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으로 분위기를 돋웠다면, 올해는 ‘수로의 밤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야경(夜景)과 함께 문화유산 공간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다. 올해도 참여형, 공연형, 전시형의 전통 한복 콘셉트로 채워진 행사장 곳곳을 직접 경험하며 먹거리로 더욱 풍부해진 김해 뒷고기 페스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설(夜說): 왕의 옷을 입다’로 시민 모델들과 한복 런웨이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