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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낭독을 보다>

연극 <낭독을 보다>

경남, 부산의 연출가 3인이 선사하는 고전소설 낭독극

공연 ‘낭독을 보다’는 경남·부산의 연출가 세 명이 고전 소설을 낭독극으로 무대화하여 선보이는 김해문화의전당의 새롭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이다. 낭독극은 일반적인 연극과 달리 무대세트나 동작 없이 앉은 자리에서 펼치는 연기, 즉 낭독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연출가는 극단 예도(거제)의 이삼우, 극단 장자번덕(사천)의 이훈호, 극단 동녘(부산)의 최용혁 연출 총 세 명으로 이들은 전국연극제 및 대한민국연극제 등에서의 수상 이력 등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단 및 연출가다. 먼저 8일(금)에는 극단 예도의 이삼우 상임연출이 몰락한 미국 남부 귀족 블랑시가 여동생의 남편 스탠리와 대립하며 파멸하는 소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테네시 윌리엄스作)를 선보인다. 이어 9일(토)에는 극단 동녘의 최용혁 연출이 정체불명의 초대로 무인도에 모인 사람

나윤선 재즈콘서트

나윤선 재즈콘서트

Feeling Good-Another Christmas

해마다 12월이면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그녀가 김해문화의전당을 찾는다. ‘관객들은 그녀의 공연에서 깊은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기 때문에 나윤선의 공연 티켓에는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해야 한다’는 프랑스 유명 평론가의 이야기는 나윤선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충분한 이유가 된다.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전 세계에서 매년 100여 회에 이르는 공연을 개최할 만큼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다.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항상 국내에서 마무리하는 나윤선은 올해도 변함없이 투어를 함께한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최고의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나윤선의 12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열려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언제나처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그녀만의 새로운 음악과 크리스마스 공연에서만 선보이는 독특한 캐럴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023 우아한 클래식 11월

2023 우아한 클래식 11월

‘스노우베어의 헬로! 윈터(Hello! Winter)’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11월의 공연은 ‘스노우베어의 헬로! 윈터’라는 제목으로, 북극곰 ‘스노우베어’가 알려주는 겨울맞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한다. 긴 겨울잠을 자기 위해 깊은 얼음 굴속으로 들어가는 북극곰이 눈 내리는 겨울 풍경과 눈이 쌓인 산 위에 펼쳐진 신비한 오로라를 그린 음악, 그리고 겨울 놀이를 담은 음악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전하며 따스하고 포근한 감성을 안겨준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시벨리우스의 ‘나무야’, 동요 ‘겨울 나무’,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 등이 준비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연주, 그리고 스크린을 활용한 시각적 효과는 음악을

폴리팝(두들팝 ver.2)

폴리팝(두들팝 ver.2)

가족을 위한 '실감 미디어 콘텐츠'

천방지축 폴리와 폴라의 우당탕탕 상상 여행이 시작된다! 믿고 보는 브러쉬씨어터의 어린이를 위한 ‘인터랙티브 매핑 시어터’이자 매직 드로잉 가족극인 〈두들팝〉의 두 번째 이야기인 〈폴리팝〉은 최신 기술인 프로젝션 매핑과 인터렉션이 가능한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연이다. 공연은 생생한 라이브 연주와 스크린 아트의 놀라운 만남으로, 폴리와 폴라가 만들어가는 세계를 눈앞에 펼쳐내며 무궁무진한 환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형 프레임 놀이 등 다양한 장난감을 통해 떠나는 상상 여행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상상 그 이상의 공연 경험을 선사한다. 깊은 밤, 잠이 오지 않는 천방지축 주인공 폴리와 폴라의 눈앞에 갑자기 등장한 몬스터 몽. 몬스터 몽이 데려간 상상의 세계에서 폴리와 폴라는 과연 몬스터를 물리치고 무사히 방으로 들어 갈 수 있을까?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모험의 주인공이 된 듯 몰입하

11월 저녁의 음악회

11월 저녁의 음악회

서유럽 음악여행

김해문화의전당을 대표하는 클래식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가 늦가을의 정취를 담은 낭만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유럽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실내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경남 지역의 차세대 연주자인 플루티스트 강주희, 오보이스트 정새롬, 클라리네티스트 강철주, 호르니스트 강민주, 바수니스트 김숙연, 바이올리니스트 조무종, 피아니스트 김은정과 박유미까지 총 8인이 모여 서유럽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다양한 편성으로 선보인다.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G.Verdi)의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브람스(J.Brahms)의 ‘호른 삼중주’, 프랑세(J.Francaix)의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을 위한 목관 사중주’, 풀랑(F.Poulenc)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6중주’가 연주된다. 떠나기 좋은 11월, 저녁의 음악회에서 늦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아늑하고 감성적인 실내악을 들으며 잠시나마 서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국립극장 무장애 뮤지컬 〈합★체〉

국립극장 무장애 뮤지컬 〈합★체〉

마음의 키를 키우는 시간

거침없는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무장애 뮤지컬 ‘합★체’가 업그레이드되어 김해 관객을 만난다. 2022년 초연된 국립극장 제작 공연으로, 박지리 소설가가 쓴 동명의 소설 ‘합★체’를 원작으로 한다. 난쟁이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 오합과 오체가, ‘키 컸으면’이라는 지상 최대 목표를 향해 콤플렉스인 작은 키를 극복하고자 계룡산으로 수련을 떠난다. 뮤지컬 배우 홍준기와 강은일의 신선한 연기와 믿고 보는 창작진이 선사하는 통통 튀는 음악, 독창적인 무대는 ‘가장 뜨겁고 찬란한 쌍둥이의 혁명’을 그려낸다. 특히 공연은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무장애 공연으로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수어통역사가 배우의 그림자가 되어 수어 통역은 물론이고 움직임, 간단한 연기까지 함께한다. 더불어 배역에 녹아든 음성 해설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모습과 배우들의 감정을

2023 건축도자재료연구워크숍 결과전시 《3》

2023 건축도자재료연구워크숍 결과전시 《3》

지속가능한 건축도자재료 연구 결과 선보여

2023 건축도자재료연구워크숍 결과전시 《3》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에서 진행된 <지속가능한 건축도자 재료연구>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참여 작가 ROS(심다은, 최솔이, 정김도원)의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토대가 되는 워크숍은 자연에서 온 흙을 굽고 유약을 바르면 영원히 썩지 않는 산업폐기물이 된다는 문제에 주목,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기후 위기’, ‘환경오염’에 대해 작품의 시작인 ‘재료’부터 친환경적인 것으로 하나씩 바꿔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환경 위기 시대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이번 워크숍과 전시에 참여한 콜렉티브 그룹 ROS의 멤버인 심다은, 최솔이, 정김도원 작가는 각각 폐목재와 폐시멘트를 이용한 벽돌,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인도현대도자>展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인도현대도자>展

인도 도예작가 17명 참여, 인도 도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교류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인도 현대도자예술을 국내에 자세히 소개하기 위하여 <인도현대도자>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도 작가 총 17명이 참가하여 도자조형, 설치작품,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들은 역사·문화·지리·종교 등 여러 요소가 공존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장소로서의 인도를 읽어내고, 개인적·집단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정의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시각을 담아냈다. 그중 L.N. 탈루르(L.N. Tallur) 작가의 ‘Veni Vidi Vici’는 돔하우스 중앙홀에 설치,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며 인간 존재 등 묵직한 주제와 감각을 선사한다. 협력 큐레이터 크리스틴 마이클(Kristine Michael)은 “이번 전시는 문화적 기

2023 우아한 클래식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

2023 우아한 클래식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

셰익스피어 작품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10월의 공연은 ‘셰익스피어 with 클래식’을 주제로, 세계 명작으로 손꼽히는 셰익스피어의 유명 작품을 클래식 음악으로 만난다. 동화로도 만들어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감상하는 공연으로,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서 살고 싶어라’,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중 ‘스케르초’, 레너드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 나잇’ 등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

연극 〈에쿠우스(EQUUS)〉

연극 〈에쿠우스(EQUUS)〉

국내 초연 이력 극단 실험극장 버전

고전 명작 연극 에쿠우스(EQUUS)가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찾는다. 에쿠우스는 희곡 <아마데우스>, <고곤의 선물> 등을 쓴 영국 극작가 피터 섀퍼의 대표작이다. 신과 인간, 욕망과 억압을 둘러싼 고민을 역동적으로 그려냈으며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이 첫선을 보였다. 연극은 7마리 말의 눈을 찔러 멀게 한 ‘알런’이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를 만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다이사트는 부모의 왜곡된 사랑과 사회적 무관심에 짓눌린 알런과 마주하게 되고, 말에 대한 원시적 욕망으로 가득 찬 알런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인물 간 고도의 심리전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전개, 박진감 넘치는 무대는 강렬한 몰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을 맡았던 극단 실험

뮤지컬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즐기는 뮤지컬

과거 김해문화의전당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맘마미아>가 김해를 찾는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450개 도시에서 16개 언어로 공연돼 6,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한국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1,791회 공연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배우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가 출연한다. 또한 새 멤버로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경선, 김시영 배우가 함께한다. 250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김환희, 최태이 배우가 소피 역으로 무대에 선다.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통해 엄마의 우정과 사랑, 딸의 자아 찾기 등 전 세대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자. 공 연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콩쿠르를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 A Refl ection)>의 발매를 기념하여 2021년 이후 2년 만에 리사이틀을 갖는다. 선우예권이 ‘인생을 동행하는 작곡가’라 말한 라흐마니노프의 감정과 삶을 깊게 공감한 작품들을 특별히 선별한 앨범에서는 그리움과 우수, 환희의 순간까지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가장 솔직한 선우예권’의 연주로 투영해낸다. 공연에서는 앨범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모두 연주된다.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스승인 세이무

2023 우아한 클래식

2023 우아한 클래식

‘바게뜨의 음악 상자’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아이를 위한 클래식’이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공연이 펼쳐진다. 9월의 공연은 ‘클래식 뮤직 셰프’를 주제로, 여러 악기를 조화롭게 이끌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가는 클래식 음악과 지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리’를 테마로 음악을 소개한다. 지휘자 바게뜨의 움직임에 따라 연주자들이 악기 연주를 시작하며, 클래식 뮤직 셰프 지휘자는 음악상자 속에 담긴 음악을 하나씩 꺼내어 연주한다.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은 지휘자의 동작에 따라 속도와 표현이 달라지는 음악을 직접 경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주요 연주곡으로는 비제 ‘아를의 여인’,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크라펜의 숲속에서’ 등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해설과 스토리텔링,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연주, 그리고 스크린

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 2〉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2 ‘내 꿈을 찾아서’>는 2019년~2020년 2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뮤지컬은 천재 이발사 ‘브레드’의 조수인 ‘윌크’의 꿈을 향한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용기를 선사한다. 또한 특색 있는 코미디와 화려한 영상, 신나는 음악의 뮤지컬 쇼가 어우러지며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에는 홍승희 연출가와 전상현 음악감독 등 최정상급 제작진이 함께해, 지난 시즌 1 ‘대결! 최고의 이발사’의 흥행에 힘입어 기획된 신선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김해 공연은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40%의 상시 할인을 진행한다. 꿈과 희망의 성장 스토리로 즐거움과 교훈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공

9월 저녁의 음악회

9월 저녁의 음악회

〈황제〉

김해문화의전당을 대표하는 클래식 레퍼토리 프로그램 ‘저녁의 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보다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9월 저녁의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가 현악 5중주단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주제로 무대를 꾸린다. 루퍼스 최는 줄리아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 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한국계 피아니스트다. 지난 2007년 호세 이투르비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와 피플스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신예로 떠올랐다. 그 밖에도 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을 비롯한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과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등을 연주할 예정으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진다. 저녁의 음악회와 함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음악의 기쁨과 여운을 느껴보자. 공 연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23 시즌 프로그램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이 김해를 찾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에 맞추어 기획되었으며, 대표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마단조(Op.27)와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등이다. 지휘는 우크라이나 여성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Oksana Lyniv)가 맡는다. 옥사나 리니우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로, 260년 역사의 이탈리아 볼로냐 시립 오페라 극장 최초의 여성 음악 총감독이자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역사상 최초로 초청된 여성 지휘자다. 음악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그가 이번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 헌정곡 <밤의 기도>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으로는 아르메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Sergey Khachatryan)이 함께한다. 한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

김수학 조각전

김수학 조각전

<찰나 - 물, 흐르다>

작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전시공간인 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가 오는 9월 10일(일)까지 김수학 조각전 <찰나-물,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각가 김수학이 십여 년 간 탐구해 온 물의 찰나와 유동성을 주제로 한 알루미늄 조각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격류, 거대한 물줄기, 물의 표정 등 물의 움직임과 에너지를 조각으로 승화시킨 독특한 조각 작품들은 마치 한데 모여 떨어지는 폭포의 물기둥이나 용트림하듯 거세게 흐르는 강줄기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작가는 알루미늄과 크롬 용액 코팅을 주재료로 사용, 변화무쌍하면서도 투명하고 광대한 힘을 지닌 물의 물성과 속성을 조각에 담았다. 김수학 조각가는 서울대 조각전공 학사, 일본국립큐슈대 예술공과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2008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과 2013년 평창비엔날레 초대작가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 관람료는 무료며, 화~일요일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기념

한국관광 100선 선정기념

<김해관광 10선> 특별전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김해 유일의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김해관광 10선>은 장소를 김해로 좁혀, 김해 곳곳에 위치한 대표적인 지역관광지 10곳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선정된 김해의 명소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비롯해 김해천문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진영역철도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분산성,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이다. 또한 수로왕 부루마블, 입체전시 포토존, 웹드라마 상영관 `느려도 괜찮아` 등 관람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김해 여행에 앞서 둘러보면 좋을 전시로,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들러보자. 김해의 여러명소 중 대표적으로 선정된 10곳을 소개하는 만큼, 특히 김해를 처음 만나는 관람객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김해를 잘 아는 이에게도 김해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

TIMF앙상블 × 아트프로젝트보라

TIMF앙상블 × 아트프로젝트보라

<발레메카닉>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이자 아시아 현대음악의 대표 단체라 불리는 ‘TIMF앙상블’이 현대무용 크리에이티브팀 ‘아트프로젝트보라’와 함께 이색적인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TIMF 앙상블×아트프로젝트보라 <발레메카닉>은 ‘춤에서 파생되었지만 독립한 음악들을 다시 어머니의 품으로 돌려보낸다’는 실험적 발상에 착안해, 음악과 춤의 관계를 탐구하고 신체와 기계의 경계에서 조화롭고도 이질적이며 새로운 춤을 제안한다. 공연은 모리스 라벨,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 현대음악 작곡가 5인의 음악을 중심축으로 삼아 펼쳐진다. ‘신체의 도구화’ 콘셉트 아래 음악의 분위기와 구성에 영감을 받아 창작된 안무는, 원초적이며 순수한 인간이 끊임없이 기계 문명에 적응해가며 스스로를 도구화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한편 공연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사업의 오픈 워크숍에서 출발했으며, 20

제13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제13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

8월 29일~9월 2일까지 개최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축제 ‘제13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김해문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초대 공연과 신진전, 명인전, 피날레콘서트 총 4회 열린다. 먼저 초대 공연에는 ‘조선팝’이라 불리는 퓨전 국악 장르를 선보이는 서도밴드가 8월 29일(화) 마루홀에서 흥겨운 음악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30일(수)에 열리는 신진전에서는 2022년 제32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김철진 연주자가 출연, 가야금의 전통적 면모와 동서양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신진전의 바통을 이어 받아 9월 1일(금)에는 ‘명인전’ 공연이 개최되며, 박현숙 가야금 산조 명인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만날 수 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콘서트는 9월 2일(토)에 열리며, 김해를 대표하는 김해시립가야금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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