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들의 현실을 그린 <오백에 삼십>
일시 2020.07.04.(토) 15:00, 19:00 / 07.05.(일) 14:00, 18:00장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연령 8세 이상 관람가좌석 전석 30,000원할인 김해 시민(동반 1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마지막 공연 50% 할인문의 055-344-1800‘집’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그 속에 들어가 살기 위하여 지은 건물, 즉 물리적 공간의 집과 삶의 터전이라 부를 수 있는 사회·심리적 공간의 집이다. 애초에 이 두 가지는 분리된 것이 아니었을 텐데, 언젠가부터 우리에게 집은 주거를 위한 건물과 삶의 터전이라는 각기 다른 의미로 읽히기 시작했고, 여기에 ‘집은 곧 재산’이라는 재테크 차원의 의미가 더해지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되었다.이번에 김해서부문화센터 무대를 찾아오는 연극 <오백에 삼십>은 집이 곧 삶의 척도이자 계급의 기준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