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2000년 초연 이후, 매년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국립발레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단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안무가 조금씩 다르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의 살아있는 전설 볼쇼이 발레단의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의 주인공 이름이 ‘클라라’가 아닌 ‘마리’이며, 목각 인형 대신 어린 무용수가 직접 호두까기 인형을 연기한다. 또한, 마리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하는 큰아버지 드로셀마이어에게 극을 이끄는 화자 역할을 부여한 점 등이 특징이다. 발레 일시 2022.12.03.(토) 18:00 / 12.04.(일) 15:00 장소 김해문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