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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지젤(GISELLE)〉

발레 〈지젤(GISELLE)〉

알고 보면 더 빠져들게 되는 지젤의 관전 포인트

“낭만발레의 대명사” “귀족과 평민의 사랑! 그리고 불멸의 사랑!”“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영원한 사랑”이렇듯 수많은 수식어가 붙은 낭만주의 발레 〈지젤〉은 1841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수많은 관객들의 가슴을 적시는 발레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젤〉은 순진한 시골 처녀가 사랑의 배신으로 죽음에 이르는 연약한 내면을 다루는 이야기인 동 시에 죽은 뒤에도 연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불멸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다. 지젤의 육신은 죽었지만 사랑은 죽음 뒤에도 끝나지 않는 것이다. 이렇듯 수많은 관객의 사랑을 흠뻑 받아온 ‘지젤’은 모든 발레리나들의 꿈의 역할이기도 하다.“모든 발레리나들은 지젤을 춤추고 지젤로 죽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미국의 무용 비평가이자 극작가 윌터 소렐의 말이다. 이렇듯 발레를 전공하는 예비 발레리나와 프로 무용수로 활동하는 발레리나의 대부분은 〈지젤〉을 최고의 ‘사랑하는 작품’

아침의 음악회 〈고흐와 고갱의 아침〉

아침의 음악회 〈고흐와 고갱의 아침〉

반 고흐의 귀는 누가 잘랐나

반 고흐와 폴 고갱은 둘 다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당대에는 대중과 평단에 인정받지 못한 불운의 화가였다. 세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세상과 화합하지 못한 그들은 자신의 고독과 불행이 깊어질수록 역설적이게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렸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항상 손에 꼽히는 인물인데, 그가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자른 사건은 미술 애호가가 아닌 사람도 알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다. 그 일은 반 고흐가 그가 존경하고 추종해마지 않았던 폴 고갱과의 동거 중 일어났는데, 무엇이 반고흐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폴 고갱과의 짧은 동거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는 지금도 많이 다뤄지고 있는 주제다.오는 10월 7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두 번째 아침의 음악회 〈고흐와 고갱의 아침〉은 ‘반 고흐의 귀는 누가 잘랐나’를 주제로 둘의 관계와 서로 달랐던 회화에 대한 관점, 화풍 들을 다루는 미술 강연과 그 시대를

야외전시 〈[,]comma: 쉬어가다〉

야외전시 〈[,]comma: 쉬어가다〉

작품에 앉아 가을 향기를 맡으며 사색하는 시간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정서가 있다. 맹렬한 기세로 공격하던 햇빛의 드센 기운도 잦아들고 붉게 변한 나뭇잎들은 어제의 푸르름이 무색하게도 서늘해진 바람결에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저물어가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삶의 허무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외롭고 고독한 감성이 몰려온다. 계절이 일으키는 마음의 동요를 다스리기 위해 사람들은 책도 읽고 낙엽이 떨어진 길을 걸으며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낸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가을이 내려앉은 정원에서 예술작품에 앉아 고요히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미술관 입구에 넓게 펼쳐진 마당에 둥글게 놓인 아트벤치는 조각가 변대용의 작품 ‘사색의 시간’이다. 작품은 너비 7m, 폭 4.5m, 높이 2m의 규모로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의 구조물에 작가의 대표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곰이 올려 있다. 변대용 작가는 부산감천문화마을, 거제시

SAC on SCREEN 〈마술피리〉

SAC on SCREEN 〈마술피리〉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의 동화 같은 오페라

서울 예술의전당의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하반기 SAC on SCREEN의 네 번째 공연 〈마술피리〉가 오는 10월 12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무료로 상연 된다. 상영되는 영상은 클래식 오페라를 현대의 감각에 맞게 제작한 2015년의 공연을 영상화한 것으로 SAC on SCREEN 사업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표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시공과 세대를 초월한 모차르트 특유의 감성과 유쾌함이 한껏 담겨있는 작품이다. 타미노 왕자가 타미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긴 여정에 함께하는 유쾌한 새잡이꾼과 신기한 마술피리, 밤의 여왕과 지혜의 자라스트로가 등장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그 안에 수수께끼처럼 숨겨져 있는 모차르트의 철학과 심오한 사상은 어른들에게도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이야기의 큰 줄기는 신분이 다른 두 젊은이가 여러 갈등과 시련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룬다

우아한 클래식 〈Trick or Treat〉

우아한 클래식 〈Trick or Treat〉

클래식 음악으로 즐기는 미국의 핼러윈 데이

2021년 하반기 〈우아한 클래식〉은 지구촌으로 음악여행을 떠나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와 함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앙상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우아한 클래식〉은 키즈 음악회 전문 해설가의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난 이야기에 음악이라는 청각요소를 결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린이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클래식 음악과 악기들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 작년부터 꾸준한 흥행을 잇고 있는 김해서부문화센터의 대표 어린이 클래식 공연이다.총 4회 차로 진행되는 〈우아한 클래식〉은 지난 9월 첫 번째 공연을 가졌다. 신들의 나라 그리스를 주제로 올림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악기와 명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신비로운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가득 채웠다.10월 30일 토요일에 갖는 두 번째 무대는 미국의 핼러윈 데이를 주제로 〈Trick or Treat〉이라는 공연을 선보인다. 10월의 마

2021년 10월 이달의 영화

2021년 10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10월 7일~10월 23일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 10월 9일(토) 허왕후신행길축제 관련 인도 영화상영회 개최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현대적 동화쁘띠 마망Petite Maman, 2021 ALL드라마, 판타지 | 2021.10.07. 개봉 | 72분 | 프랑스감독 셀린 시아마 출연 조세핀 산스, 가브리엘 산스〈쁘띠 마망〉

달빛과 함께 느끼는 가야의 정취

달빛과 함께 느끼는 가야의 정취

2021 김해문화재야행

코로나 시대에도 김해문화재야행은 돌아온다. 김해 전통문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행은 오는 9월 30일(목)부터 10월 2일(토)까지 3일간 김해 수로왕릉과 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로(夜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으로 구성되어 해설을 곁들인 문화재탐방, 전통문화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이루어지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빛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다야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콘텐츠가 ‘역사’와 ‘빛’이다. 빛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도 힘든 시기인 요즘, 현대 김해에서 누군가는 가야시대에 누군가도 그랬듯이 별빛을 바라보며 고민을 토

2021 김해문화의전당 하반기 시즌공연 라인업

2021 김해문화의전당 하반기 시즌공연 라인업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

드디어 김해문화의전당의 시즌공연이 재개장하고 지난 8월 하순부터 티켓을 오픈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명품공연에 목말라 있었던 공연 애호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어두운 터널과 같은 시기를 헤쳐가고 있기에 예전과 같은 풍성함은 아니지만 보고 싶은, 꼭 봐야할 공연들로 F/W시즌을 채웠다. 가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과 더불어 발레와 뮤지컬 등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했고, ‘아침의 음악회’의 부활과 함께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시리즈 공연도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공연이 연기되거나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연극 PLAY불의 전설현대적 감성으로 선보이는 김해의 설화지난 4월 고대 가야의 건국설화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 〈허왕후〉의 성공적 초연 이후 가야의 역사를 테마로 한 공연이 다시금 무대

김해서부문화센터 2021년 9월 공연·전시

김해서부문화센터 2021년 9월 공연·전시

클래식과 발레, 뮤지컬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의 문을 연다. 클래식과 발레, 뮤지컬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까지 계절의 풍요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각 공연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운영되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 전 공연과 전시에 대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즐기는 것이 좋겠다.공연 PERFOMANCE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 〈현의 유전학〉화려한 매력과 경이로운 음색을 지닌 젊은 현악 거장한국 최초이자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의 우승자로 현재 가장 재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김해 첫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 〈현의 유전학〉의 탄성과 긴장감이라는 현의 속성을 우주라는 인류의 역사와 대입하여 자신만의 이야기

2021년 9월 이달의 영화

2021년 9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9월 2일~9월 18일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음악의 마법에 빠질 시간!코다CODA, 2021 12드라마 | 2021.08.31. 개봉 | 111분 | 미국, 프랑스감독 션 헤이더 출연 에밀리아 존스, 퍼디아 윌시-필로, 말리 매트린영화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뮤직 드라마다. 귓가를 사로잡는 OST와 가슴 뭉클한 감동에 이어 ‘트리플

살인을 해서라도 일단 유명해지면 된다, 뮤지컬 〈시카고〉

살인을 해서라도 일단 유명해지면 된다, 뮤지컬 〈시카고〉

시대를 넘나드는 작품의 힘

예일 레퍼토리에서 초연된 모린 왓킨스의 희곡 〈시카고〉의 자필 초안(출처: Yale Collection of American Literature, Beinecke Rare Book and Manuscript Library)좋은 작품은 시대를 넘나든다. 대사 한 마디 가사 한 소절 바꾸지 않고도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 명작들이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황금기를 열었던 작품 〈오클라호마! Oklahoma!(1943 초연)〉의 경우 2019년에 대사와 가사를 그대로 두고 음악 편곡과 연출만 획기적으로 바꾼 리바이벌 버전이 올라와 전통적인 브로드웨이 팬들에게 깊은 충격을 선사했다. 작품 안에 내재해 있던 여성차별과 인종 차별은 물론 주인공의 성 정체성, 아름답게만 그려지던 공동체 의식의 어두운 면까지 낱낱이 의문을 던지면서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렸다. 고전적인 팬들 입장에서는 특히나 불가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 〈현의 유전학〉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 〈현의 유전학〉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

한국 최초이자 2015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로 현재 가장 화려한 경력을 쌓으며 성장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김해 첫 리사이틀이 오는 9월 3일(금)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양인모는 기돈 크레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살바토레 아카르도 등 수 많은 거장을 배출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등용문이자 2006년 이후 2번의 대회가 개최되는 9년 동안 비어있었던 파가니니 콩쿠르의 왕좌를 거머쥐며 세계무대에 새로운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이듬해 가진 뉴욕 데뷔 리사이틀은 뉴욕타임즈로부터 “화려한 매력과 경이로운 음색을 지닌 연주”라는 평을 받으며 그의 실력과 파가니니 콩쿠르의 위상을 증명했다.2018년 클래식 음악계에서 절대적 권위를 지닌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을 통해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실황 녹음 음반을 출시하고 지난 3월 두 번째 앨범 〈현의 유전학〉을 발매하였다. ‘인모니니’로 불릴 만큼 휘황찬란한 테크닉

어른이의 어린이 그림, ‘순수 미술’을 조각하다 〈아빠와 크레파스〉展

어른이의 어린이 그림, ‘순수 미술’을 조각하다 〈아빠와 크레파스〉展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전시

“크레파스로 그린 아이들의 그림은 어른들의 그림처럼 선들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그 모양이 참 자유롭다. 굴곡 있는 입체작품 위에 크레파스로 채색하는 작업을 하면 어릴 때처럼 다시 어색해진 손 감각으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선들이 자유롭게 그려지게 되는데, 그렇게 어린이 같은 손놀림으로, ‘순수함’이 작업물 위에 재현된다.” 누구에게나 생의 첫 ‘작품’에 대한 추억은 유년시절 부모님이 사주신 하얀 도화지와 크레파스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크레파스의 단순한 색과 함께 기술적으로도 서툴렀던 그때의 그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시기의 작품보다 예술의 자유로운 본성에 놀랍도록 가깝다. 그래서인지 몇몇 예술가들은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표현을 창조의 원동력으로 삼기도 한다.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의 여름 특별전은 크레파스로 연결되는 아이와 어른의 예술적 행위 사이, 그 특별한 세계를 공유해보

〈시시각각; 잊다있다〉展

〈시시각각; 잊다있다〉展

우리 사이에 무수히 존재하는 다름과 다양성

오늘의 안녕을 기약하기 어려운 팬데믹을 경험하며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높아진 지난 2020년 여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송예슬 작가와 함께 온라인 속 커뮤니티 빌딩이라는 새로운 실험으로 불확실한 오늘에 또 다른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 가능성을 배경으로 2021년 다시 오프라인 공간인 미술관으로 넘어와 송예슬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전시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만의 전시·교육 프로젝트를 이어가고자 한다.프로젝트의 일부인 2021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시시각각;잊다있다〉展은 뉴미디어 아티스트인 송예슬 작가의 ‘보이지 않는 조각 시리즈’를 통해 차이와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무렵의 예술은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예술의 세계가 더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그 기대와 달리 여전히 시각에 의존하는 예술들이 지배적이며 그중에서도 기술과 결합한 형태의 예술은 날로 더 화려하게 진화되고 있다

2021년 8월 이달의 영화

2021년 8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 |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8월 5일~8월 21일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최고의 대리만족 여행 영화트립 투 그리스The Trip to Greece, 2020 15코미디 | 2021.07.08. 개봉 | 103분 | 영국, 그리스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트립 투 그리스〉는 그리스에서 맛있는 음식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각자의 인생철학을 공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두 남자의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어린이 뮤지컬 〈엄마 까투리-먹구렁이와 생일파티〉

어린이 뮤지컬 〈엄마 까투리-먹구렁이와 생일파티〉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최고의 화제작

엄마의 사랑을 담아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였던 어린이 뮤지컬 〈엄마 까투리〉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엄마 까투리〉는 ‘강아지똥’으로 잘 알려진 권정생 아동문학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일찍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엄마의 모성애를 가슴 뭉클하고 슬픈 이야기로 다뤘지만 이후 EBS에서 방영된 TV 시리즈와 뮤지컬에서는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하는 행복한 4남매의 이야기로 원작보다 귀엽고 밝은 느낌으로 제작되었다.〈엄마 까투리〉는 2017년도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EBS 방송대상의 ‘우수작품상’, 베스트 인성 클린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의 콘텐츠로, 뮤지컬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아 첫 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까지 만들어졌다. 〈엄마 까투리–먹구렁이와 생일파티〉는 시즌1 성공에 이어 인터파크 예매 순위 1위, KOPIS 박스오피스 1위, 인터파크 평점 9.6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가족 뮤지컬이

새로운 배우들 합류로 여전히 뜨거운 〈시카고〉

새로운 배우들 합류로 여전히 뜨거운 〈시카고〉

21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강 캐스팅으로 돌아오다

한국 초연 2000년, 1,146회 공연, 평균 객석점유율 90%로 20년간 대한민국 뮤지컬의 정상을 지켜온 시카고가 21주년을 맞아 클래식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강 캐스팅으로 올 8월 김해문화의전당을 찾는다. 뮤지컬 〈시카고〉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6개국 500개 이상 도시에서 32,500회 이상 공연 되었고, 3,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브로드웨이의 상징과도 같은 뮤지컬이다.뮤지컬 〈시카고〉는 거리에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 시카고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어처구니없는 주인공 ‘록시 하트’. 그녀는 뛰어난 언변과 임기응변을 자랑하는 변호사 ‘빌리 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1년 기획전 〈달: 일곱 개의 달이 뜨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1년 기획전 〈달: 일곱 개의 달이 뜨다〉

예술로 표현된 일곱 가지 달의 정서

〈달 : 일곱 개의 달이 뜨다〉는 ‘달’을 작품의 주요 모티브로 차용한 동시대 예술가 일곱 명의 시각을 소개하는 전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주탐험이 가능해지면서 인류의 도달할 수 없는 꿈과 무한한 상상의 대상이었던 ‘달’은 그 풍부한 상징적 가치를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은 여전히 소원을 비는 대상이자, 수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소재이며,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김환기 화백은 ‘내 예술의 모든 것은 백자 달항아리에서 나왔다’고 말할 정도로 달항아리를 사랑하였으며, 고향 앞바다를 닮은 푸른빛 배경에 달항아리를 그려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하였다.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장르는 다르지만 ‘달’이라는 아날로그적 정서와 풍부한 상상의 소재라는 공통된 양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호에서는 직접 전시장을 오지 못하거나, 방문 전에 미리 작품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

2021년 7월 이달의 영화

2021년 7월 이달의 영화

씨네마루 |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 | 토요가족시네마

씨네마루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2층 시청각실_ 7월 1일~7월 17일매주 목(19:00), 금(11:00), 토(16:00)_ 성인 5,000원 / 청소년, 장애인, 임산부, 김해지역 자원봉사자 4,000원 / 단체관람(30인 이상) 4,000원문의 055-320-1271(영상교육팀) 분쟁의 땅에서 피어난 기적의 선율크레센도Crescendo, 2019 12드라마 | 2021.06.24. 개봉 | 112분| 독일감독 드로자하비 출연 페테르 시모니슈에크, 다니엘 돈스코이, 사브리나 아마리 등〈크레센도〉는 세계적인 지휘자 ‘에두아르트’와 함께하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모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 음악가들이 깊은 갈등을 극복하며 화합의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 〈모여락(樂) 페스티벌〉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 〈모여락(樂) 페스티벌〉

행복하고 아쉬운, 페스티벌 비하인드

위축된 공연장과 아티스트, 시민 모두를 위한 페스티벌2021년 상반기 김해시와 아마추어 밴드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모여락(樂)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결과적으로 총 5만여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400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달성하였으니 성황리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도 같다. 하지만 현장에서 관객과 만나는 것이 익숙한 공연 기획자로서는 약간 싱거운 끝맺음이었다.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과 그것과 비례했던 아쉬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모여락(樂)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밴드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빼앗겨버린 공연 관람의 기회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온 행사이다. 또한 공연장의 폐쇄된 구조로 인해 방역 위험 공간으로 낙인찍힌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랐다. 그렇게 세 가지 목적을 마음에 품고 페스티벌을 시작하였다.페스티벌을 위해 가장 먼저 무대 세트 디자인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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