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페라의 재미를 아이의 눈높이로 풀어낸 공연이 찾아온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어린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도니체티의 대표작을 어린이 관객도 즐길 수 있도록 각색한 무대로, 화려한 무대미술과 생생한 연기, 익숙한 선율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다. 사랑을 얻기 위해 ‘묘약’을 찾아 나선 순수한 청년 네모리노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아이들은 극 속의 웃음과 감동을 따라 클래식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